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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록(BR), 빗썸 원화마켓 상장…국내 거래 접근성 확대

비트코인 금융(BTCFi) 인프라 프로젝트 베드록(Bedrock)의 생태계 토큰 BR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원화마켓에 상장되며 국내 이용자의 거래 접근성이 확대됐다.

베드록은 이번 상장을 계기로 한국 시장 내 이용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한편, ‘Bedrock 2.0’을 중심으로 비트코인 수익 인프라 확장에 나서고 있다.

빗썸 원화마켓 상장…글로벌 거래량 67% 국내 집중

빗썸은 지난 6일 오후 7시부터 BR의 원화마켓 거래지원을 시작했다. 상장 기준가는 590원이며, 지원 네트워크는 BNB Smart Chain이다. 이에 따라 국내 이용자들은 해외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빗썸에서 BR을 원화로 직접 거래할 수 있게 됐다.

빗썸은 BR 상장을 기념해 총 1억 3,000만원 상당의 거래 및 입금·매도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거래 실적과 입금·매도 조건에 따른 보상 이벤트를 운영했으며, 거래 수수료 무료 혜택은 9일까지 제공됐다.

상장 이후 국내 원화마켓의 거래 비중도 확대됐다. 지난 9일 오후 12시 45분 코인게코 집계 기준 BR의 글로벌 24시간 거래량은 약 2,910만 달러로, 이 가운데 빗썸 BR/KRW 마켓 거래량은 약 1,964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거래량의 약 67%에 해당하는 규모로, 상장 초기 글로벌 BR 거래가 국내 원화마켓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BR은 빗썸 상장 이전부터 바이비트(Bybit), 게이트(Gate), 비트겟(Bitget) 등 글로벌 거래소에서 거래돼 왔으며, 이번 원화마켓 상장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거래 접근성을 추가로 확보했다.

Bedrock 2.0, 비트코인 자본 활용한 수익 인프라 구축

베드록은 비트코인 자본을 다양한 온체인 수익 전략에 연결하는 BTCFi 인프라 프로젝트다.

최근 발표한 ‘Bedrock 2.0’을 통해 비트코인 자본을 위한 수익 인프라(Bitcoin Yield Infrastructure) 구축에 집중하고 있으며, 핵심 자산인 uniBTC와 구조화 수익 상품인 Yield Vault를 중심으로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uniBTC는 지원되는 래핑 비트코인 자산을 비트코인 표시 준비자산으로 1대1 담보하는 공통 온체인 토큰으로 전환한 유동성 자산이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네이티브 BTC 자체와는 구분된다.

이용자는 uniBTC를 보유하거나 거래·브리지할 수 있으며, 별도의 Yield Vault에 예치해 특정 수익 전략에 참여할 수도 있다.

Bedrock 2.0의 핵심인 ‘Yield Layer’는 uniBTC를 기관급 수익 전략과 온체인 금융시장에 연결하는 인프라다.

각 Yield Vault는 델타 뉴트럴 전략, 탈중앙화금융(DeFi) 수익, 렌딩 및 크레딧 등 개별 수익원에 따라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이용자가 특정 볼트에 uniBTC를 예치하면 해당 포지션을 나타내는 양도 불가능한 볼트 지분이 발행된다.

볼트별로 운용 전략과 거래 상대방, 예치 한도, 수수료, 락업 및 출금 조건, 위험 구조가 다르게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Alpha Selini Vault, 예치 한도 40→76 uniBTC 확대

대표적인 사례인 ‘Alpha Selini Vault’는 기관급 크레딧 인프라와 시장 중립적 트레이딩 전략을 결합한 구조화 볼트다.

베드록이 제공한 10월 9일 기준 자료에 따르면 해당 볼트는 3차 에포크가 진행 중이며, 약 73 uniBTC가 예치돼 있다.

초기 40 uniBTC였던 예치 한도는 76 uniBTC로 확대된 바 있다.

베드록은 이러한 Yield Vault 구조를 통해 비트코인 기반 자산을 다양한 기관급 수익 전략에 연결하고, 이용자가 개별 전략의 특성과 위험 구조에 따라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BR 토큰, 거버넌스·수수료 유틸리티 확대…AI 분석 기능도 추진

생태계 토큰 BR은 거버넌스와 장기적인 생태계 참여를 위한 유틸리티 자산으로 활용된다.

이용자는 BR을 일정 기간 락업해 veBR을 획득하고, 이를 통해 프로토콜 운영과 인센티브 구조, 유동성 배분 등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베드록은 거버넌스 외에도 수수료 관련 유틸리티를 통해 생태계의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BR 보유자에게는 신규 또는 예치 한도가 제한된 기관급 볼트에 대한 우선 접근 기회와 일부 전략에서의 차별화된 수익 조건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AI 전략 분석 도구인 ‘BRclaw’의 고급 분석 및 전략 모델링 기능 등 추가적인 생태계 혜택도 계획하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적용 조건과 제공 범위는 각 상품 및 프로그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베드록은 이번 빗썸 원화마켓 상장을 통해 국내 이용자들의 BR 거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Bedrock 2.0을 중심으로 비트코인 자본을 기관급 수익 전략과 온체인 금융시장에 연결하는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uniBTC와 Yield Vault를 중심으로 비트코인 금융(BTCFi) 생태계의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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