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드랍’으로 시작해 ‘졸업’까지. 《알트코인으로 졸업합니다》는 누구나 0원에서 출발해 실전 투자자로 거듭날 수 있다는 믿음을 현실로 증명한 이야기다. 이번 연재는 에어드랍 개념부터 실전 투자 전략, 시장 흐름 분석까지 총 5부로 구성되어, 암호화폐 초보자도 차근차근 따라올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제적 자유를 향한 여정, 그 출발점에 선 독자들에게 토큰포스트 북클럽이 전하는 실전 투자 로드맵이다. [편집자주]
알트코인 투자에 나서는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단순한 시가총액 1위 코인 정도로만 여긴다. 하지만 시장 구조상 비트코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알트코인의 흐름도 읽을 수 없다.
김동환 작가는 《알트코인으로 졸업합니다》에서 이렇게 말한다.
“비트코인은 알트코인의 중심축이다. 시황을 읽는 나침반이자 투자 타이밍의 기준이다.”
비트코인의 ‘반감기’, 왜 중요할까
비트코인은 4년마다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라는 구조를 갖고 있다. 이 반감기는 단순한 기술적 이벤트가 아니다. 매번 반감기 이후 몇 개월 내에 큰 상승장이 찾아온다는 것이 과거 데이터로도 입증되어 있다.
즉, 비트코인 반감기는 전체 시장의 대세 흐름을 바꾸는 트리거로 작용한다. 2020년 반감기 이후에도 불과 1년여 만에 BTC는 5배 이상 상승했고, 뒤이어 수많은 알트코인이 급등장을 연출했다.
이처럼 알트코인의 흐름은 결국 비트코인이라는 거대한 파도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투자자는 반감기 전후 흐름을 반드시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도미넌스 지표로 시황을 읽는 법
도미넌스(Dominance)는 비트코인이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한다. 이 수치는 시장 내에서 자금이 얼마나 비트코인에 몰려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자, 알트코인 강세장의 시작과 끝을 가늠하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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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넌스가 높아지면 자금이 비트코인에 집중되고, 알트코인은 상대적으로 소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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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도미넌스가 떨어지면 비트코인에서 수익을 실현한 자금이 알트코인으로 이동하며 ‘알트 불장’이 펼쳐진다.
김동환 작가는 실제로 도미넌스 하락 구간을 활용해 알트코인에 진입했고, 단기간에 큰 수익을 올린 경험을 바탕으로 도미넌스를 투자 전략의 필수 지표로 강조한다.
비트코인은 ‘신호’다. 알트는 ‘기회’다.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신호등 역할을 한다. 비트코인의 추세 전환, 거래량, 도미넌스 변화 등은 곧 시장 전체의 방향을 알려주는 가장 명확한 시그널이다.
반면 알트코인은 비트코인이 만든 파도에 올라타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파도를 보지 않고 서핑에 나서는 것은 무모한 일이다. 마찬가지로 비트코인을 보지 않고 알트를 매매하는 것 역시 위험한 투자다.
비트코인을 알면 타이밍이 보인다
많은 알트코인 졸업자들은 비트코인의 움직임에 따라 진입과 익절 타이밍을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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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고점을 만들고 조정을 시작하면, 자금은 다시 알트코인으로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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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시장 전체가 하락하거나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클 경우, 알트코인은 큰 손실을 입기 쉽다.
따라서 비트코인의 반감기, 도미넌스, 시장 심리를 먼저 파악한 후 그 흐름에 맞춰 전략적으로 알트를 선택하고 분할 진입하는 것이 실전에서 매우 중요한 전략이다.
마무리 – 알트코인의 핵심은 결국 비트코인 안에 있다
《알트코인으로 졸업합니다》는 알트를 이해하려면 비트코인을 반드시 먼저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비트코인은 시장의 심장과 같고, 알트코인은 그 혈관처럼 움직인다.
시장의 방향성을 알고 투자하는 것과, 방향 없이 움직이는 것의 차이는 수익률뿐 아니라 생존 확률까지도 좌우한다.
📖 다음 연재에서는 알트코인 생태계를 구성하는 핵심 구조와 테마를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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