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궁 정보통신 담당 부실장 메흐디 타바타바에이가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 재개방 조건으로 새로운 법적 체계 수립과 과거 전쟁 손실 보상을 제시했다. 중동 정세 불안이 다시 부각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의 위험회피 심리를 자극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PA뉴스는 CCTV 뉴스를 인용해 타바타바에이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현 지역 위기를 전면전 수준으로 키웠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 통행권과 관련해 새로운 법적 틀이 마련되고, 이란이 과거 전쟁에서 입은 모든 손실이 과거 해상 운송세 수입으로 보상된 이후에야 해협이 완전히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해상 운송의 핵심 통로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해당 수로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될 경우 국제 유가 변동성과 함께 비트코인 등 주요 위험자산의 단기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