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단 1개 섹터만 상승하고 나머지는 모두 하락세를 보였던 것과 달리, 이번 주에는 대부분의 섹터가 일제히 반등하며 시장 전반에 회복 흐름이 퍼지고 있다.
10일 기준 아르테미스가 집계한 최근 일주일간 암호화폐 주요 섹터별 시가총액 변동률에 따르면, 전체 24개 섹터 중 23개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전주 급락했던 ▲디파이(+13.3%)와 ▲NFT 애플리케이션(+10.6%)이 강하게 반등했으며, ▲파생 DEX(+9.8%) ▲스테이킹 서비스(+9.7%) ▲오라클(+9.5%) 등도 9% 이상 상승하며 투자심리 개선을 이끌었다.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7.8%)을 비롯해 ▲스토어 오브 밸류(+6.8%) ▲이더리움(+6.7%) ▲브릿지(+6.6%) ▲1세대 스마트 컨트랙트(+6.4%) ▲프라이버시 코인(+6.4%) ▲AI(+5.8%) ▲파일 스토리지(+5.7%) ▲데이터 서비스(+5.6%) 등 핵심 인프라 및 기술 기반 섹터들도 5~7%대 고른 상승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회복세를 이어갔다.
▲밈코인(+4.7%) ▲게이밍(+4.5%) ▲RWA(+4.4%) ▲소셜(+4.0%) ▲XRP(+3.5%) ▲DePIN(+2.4%) ▲유틸리티 및 서비스(+1.8%) ▲데이터 가용성(+1.4%) ▲익스체인지 토큰(+0.9%) 등 중소형 테마와 범용 유틸리티 섹터들도 대체로 플러스 영역에 머물며 시장 반등에 동참했다.
이같은 상승 흐름 속에서도 ▲비트코인(–1.9%)은 유일하게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테마형 자산군과 대형 알트코인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