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Ep.84] 디지털 실버 vs 밈코인의 왕 라이트코인과 도지코인 완전 분석

토큰포스트
안녕하세요. 토큰 포스트 팟캐스트입니다. 오늘은 당신이 보내주신 자료들을 좀 보면서요 그 초기 비트코인 대안으로 나왔던 코인들 있죠.

진행자
아 네, 네

토큰포스트
라이트코인 LTC랑 도지코인 DOGE 이 두 가상 자산을 한번 깊게 파헤쳐 보겠습니다.

진행자
네 흥미로운 주제네요.

토큰포스트
얘네들이 어떻게 시작됐고 뭐가 다른지 또 어쩌다 서로 엮이게 됐는지 이런 것들을 좀 알아보는 게 오늘 목표입니다.

진행자
맞아요. 시작부터가 참 다르죠

토큰포스트
진짜 그렇죠. 하나는 비트코인이 금이면 우리는 은이다. 이런 진지한 목표로 나왔는데

진행자
네 실용적인 피투피 화폐를 지향했고요.

토큰포스트
하나는 완전 농담으로 시작했잖아요. 그런데 커뮤니티 등이 없고 엄청 유명해졌고

진행자
그렇죠. 도지코인은 정말 그런 케이스죠

토큰포스트
자 그럼 한번 풀어볼까요? 라이트 코인부터 보면 2011년에 찰리 리가 만들었고

진행자
네 구글 엔지니어 출신이었죠.

토큰포스트
비트코인보다 좀 더 빠르고 가볍게 그러니까 실용적인 피투피 결제 수단을 만들겠다. 이게 목표였던 거죠. 디지털은

진행자
맞습니다. 블록 생성 시간도 비트코인 10분인데 라이트코인은 2.5분으로 줄였구요.

토큰포스트
반면에 도지코인은 2013년에 나왔고 라이트코인에서 포크에서 나왔다구요.

진행자
네 빌리 마커스랑 잭슨 팔머 이 사람들이 만들었는데 처음엔 진짜 그냥 재미로 네 그거 기반으로 해서 커뮤니티 중심으로 가자 매일 착한 일 하기 이런 모토도 있었구요.

토큰포스트
그래서 이게 최초의 밈코인이 된 거군요.

진행자
그렇죠. 시작 철학이 정말 완전히 다뤘어요.

토큰포스트
근데 기술적으로는 또 의외의 연결고리가 있다면서요

진행자
네 그게 좀 재미있는 부분인데 둘 다 스크립트 알고리즘 기반의 작업 증명 피오더블유 방식을 쓰거든요. 네 근데 더 중요한 건 병합 채굴이요. 멀지드 마이닝이라고

토큰포스트
병합채굴이요.

진행자
네 2014년에 라이트코인 창시자 찰리 리가 제안해서 도입된 건데요. 채굴자들이 어차피 스크립트 쓰니까 성능 저하 없이 라이트코인이랑 도지코인을 동시에 채굴할 수 있게 한 거죠.

토큰포스트
오 그럼 양쪽 네트워크 보안에 다 도움이 되는 거네요.

진행자
맞습니다. 특히 초기에 도지코인 네트워크가 좀 취약했거든요. 51% 공격 위험도 있고

토큰포스트
하

진행자
근데 라이트코인 채굴 파워를 같이 쓰면서 보안이 엄청 강화된 거죠.

토큰포스트
와 그럼 기술적으로는 다른 길을 가는 듯했지만, 실제로는 서로 생존을 위해 기댄 거네요. 특히 도지코인 입장에서는 정말 큰 힘이 되었겠네요.

진행자
정확합니다. 뭐 경쟁자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서로 도운 거죠. 사실상 공생 관계랄까 이게 참 가상 자산 초기엔 그런 예측 불가능성 그런 걸 보여주는 재미있는 지점이에요.

토큰포스트
네 각 코인의 현재 강점을 좀 비교해 볼까요? 라이트코인은 역시 그 실용성 이걸 계속 밀고 나가는 것 같아요.

진행자
네 꾸준하죠.

토큰포스트
빠른 거래 처리 2.5분 블록 생성 말씀하셨고 라이트닝 네트워크 도입해서 더 빠르게 만들고 수수료도 낮고

진행자
그리고 MWEB 업그레이드로 익명 거래 옵션도 추가했죠. 프라이버시 강화

토큰포스트
아 맞다. MWEB 그리고 실제로 전 세계 4천 곳 이상에서 결제 수단으로 받아준다는 것도 중요하구요. 기술 개선이랑 신뢰도 이게 강점이네요.

진행자
네 기술 기반이 탄탄하죠. 반면에 도지코인의 강점은 완전히 다른 게요

토큰포스트
커뮤니티죠

진행자
그렇죠. 압도적인 커뮤니티 펑워 그리고 바이럴 매력 자료 보니까 엑스파일러화가 거의 400만 레딧도 250만 이건 정말 무시 못할 규모거든요. 그냥 온라인 팁 문화 이런 걸 넘어서 테슬라나 AMC 같은 큰 기업들이 결제 수단으로 받잖아요.

토큰포스트
네 그게 진짜 신기했어요.

진행자
문화적 영향력이 진짜 실질적인 가치로 이어진 거죠. 농담으로 시작했는데 시총 8위까지 갔다 이게 그 힘을 보여주는 거예요.

토큰포스트
그럼 그 경제 모델 토크노믹스도 차이가 크겠네요. 라이트코인은 총 발행량이 딱 정해져 있죠. 8400만 개

진행자
네 그래서 희소성이 있죠. 비트코인처럼 잠재적인 인플레이션 해지 수단으로도 볼 수 있구요.

토큰포스트
그리고 약 4년마다 반감기가 와서 채굴 보상이 줄어들고 지금은 6.25 ltc인가요?

진행자
네 맞습니다.

토큰포스트
근데 도지코인은 완전 반대라구요.

진행자
네 도지코인은 발행량 제한이 아예 없어요. 매 분마다 1만 개씩 새로운 도지가 계속 발행됩니다.

토큰포스트
분마다 만개요 그럼 인플레이션 구조네요.

진행자
그렇죠. 이건 희소성보다는 접근성 누구나 쉽게 얻고 쓰게 만드려는 의도예요. 커뮤니티 중심 철학이 딱 반영된 설계죠

토큰포스트
아 그래서 팁 주고받고 이런 문화가 가능했군요.

진행자
네 그런 용도로는 오히려 더 적합할 수도 있죠.

토큰포스트
확장성 측면에서는 둘 다 pow 방식이라 좀 한계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진행자
네 아무래도 최신 POS 코인들보다는 처리 속도나 에너지 효율 면에서는 좀 불리할 수 있죠.

토큰포스트
도지코인도 POS로 바꾸자는 얘기가 좀 있었던 것 같은데,

진행자
네 논의는 있었는데, 아직 뭐 공식적인 계획은 없는 걸로 알아요. 라이트코인은 MWEB 같은 업그레이드도 했고 옴니라이트라고 해서 라이트코인 위에서 스마트 계약이나 NFT 같은 것도 가능하게 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구요. 생태계를 넓히려고 노력하는 거죠.

토큰포스트
자 그럼 오늘 이야기 좀 정리해 볼까요? 라이트코인은 디지털 실버라는 목표 아래 기술적 실용성을 꾸준히 다져왔고

진행자
네 신뢰성과 기술 기반이 강점이구요.

토큰포스트
비즈코인은 커뮤니티와 어떤 문화 현상 자체로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이렇게 볼 수 있겠네요.

진행자
그렇죠. 바이럴 파워와 커뮤니티 영향력

토큰포스트
자신에게 이 이야기가 시사하는 바는 결국 가상 자산의 가치라는 게 단순히 기술이 얼마나 좋냐 이것만은 아니라는 거죠.

진행자
맞아요. 커뮤니티가 얼마나 활발한지 어떤 스토리를 가졌는지 심지어 빔 같은 문화적인 요소가 얼마나 강력한지 이런 것들도 가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 같애요.

토큰포스트
정말 그렇죠. 그리고 또 하나 흥미로운 건 그렇게 다른 길을 걸어온 두 코인이 병합 채굴이라는 기술적 연결고리를 통해 서로 의존하며 공존하고 있다는 사실이에요.

진행자
이 부분 정말 인상 깊었어요. 뚜렷한 목표가 있던 라이트 코인이랑 그냥 농담으로 시작한 도지 코인이 기술적으로 엮여서 각자의 방식으로 성공 스토리를 써 내려가고 있다는 거 이게 가상 자산 생태계 어떤 다양성 또 예측 불가능성 이걸 정말 잘 보여주는 것 같애요.

토큰포스트
네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진행자
마지막으로, 당신에게 이 질문을 한번 던져보고 싶어요. 도지코인의 사례를 가만히 보면요 순수한 기술적 우위나 경제 모델의 합리성 이런 걸 넘어서서 커뮤니티의 어떤 열정 문화적인 파급력 이런 것들이 자산의 가치와 그 지속 가능성에 과연 얼마만큼의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요?

토큰포스트
생각해 볼 만한 질문이네요. 기술 너머의 힘

진행자
네 한번 깊이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토큰포스트
이상 토큰 포스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