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안녕하세요. 토큰 포스트 팟캐스트입니다. 여러분 지금 한 5억 달러 정도 되는 시장이 있거든요. 이게 2030년까지 무려 1조 3400억 달러 그니까 2600배 이상 커질 수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오늘은 바로 이 주식 토큰화라는 정말 흥미로운 주제를 토큰 포스트 타이거리서치 보고서를 보면서 깊이 파헤쳐보려고 합니다.
진행자
네 이게 전통 금융하고 암호화폐 세계가 어떻게 만나는지 그 접점을 아주 잘 보여주는 사례죠
토큰포스트
맞아요. 좀 복잡하게 들릴 수도 있는데, 이 기술이 글로벌 금융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그 핵심만 쏙쏙 뽑아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 우선 개념부터 좀 짚고 가죠 주식 토큰화 이게 정확히 뭔가요
진행자
말 그대로입니다. 우리가 아는 그 주식들 있잖아요. 뭐 애플 주식 같은 거 이걸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서 디지털 토큰으로 만드는 거죠.
토큰포스트
아 그냥 주식을 디지털 형태로 바꾼다
진행자
그렇게 되면 이제 장점들이 생기는데 예를 들면 24시간 내내 거래가 가능해지구요.
토큰포스트
아 시간 제약이 없어지는군요.
진행자
그렇죠. 그리고 되게 비싼 주식들도 있잖아요. 그런 걸 뭐 1달러어치 10달러어치 이렇게 잘게 쪼개서 살 수도 있게 돼요. 소수점 투자가 가능해지는 거죠.
토큰포스트
그런 장점들 편의성 근데 보고서에서는 이게 다가 아니라고 강조하는 것 같아요.
진행자
맞습니다. 사실 그 편의성도 중요하지만 여기서 정말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바로 디파이 그러니까 탈중앙화 금융과의 연결 가능성이에요.
토큰포스트
디파이와의 연결이요.
진행자
단순히 거래만 편해지는 걸 넘어서는 거죠. 이 토큰화된 주식을 담보로 맡기고 대출을 받는다거나 네 아니면 뭐 유동성 풀 같은 데 예치해서 이자를 받는다거나 이런 식의 새로운 금융 활동들이 가능해진다는 겁니다. 이게 바로 이 시장이 뭐 1조 달러니 하는 큰 잠재력을 갖는 핵심 이유라고 볼 수 있어요.
토큰포스트
그 부분이 진짜 흥미롭네요. 그러니까 단순히 주식을 사고파는 게 아니라 그 토큰화된 주식 자체가 또 다른 금융 상품의 재료가 된다. 이런 말씀이시죠.
진행자
정확합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저기 인도네시아 투자자가 미국 주식을 토큰으로 샀다고 쳐요
토큰포스트
네
진행자
기존 같으면 그냥 오르기만 기다리거나 팔아야 하잖아요. 근데 이게 토큰화되어 있으면 이걸 디파이 플랫폼에서 바로 담보로 써서 다른 투자를 한다거나 어 다른 파생산품 거래에 활용할 수 있는 거죠.
토큰포스트
자산을 묶어두는 게 아니라 계속 굴릴 수 있게 되는 거네요.
진행자
그렇죠. 자산의 활용성 자체가 완전히 달라지는 겁니다. 이게 단순 기술 변화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는 거죠.
토큰포스트
그렇군요. 시장 잠재력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아까 5억 달러에서 1조 3400억 달러로 간다고 했잖아요. 지금 전체 주식시장이 한 134조 달러 된다는데
진행자
엄청나죠.
토큰포스트
거기에 비하면 5억 달러는 정말 작은데 2030년까지 딱 1%만 토큰화되어도 그 정도 규모가 된다는 거잖아요.
진행자
계산상으로는 그렇죠. 근데 이게 그냥 허황된 예측만은 아닌 게 실제로 움직임이 있어요. 특히 솔라나 생태계 같은 곳에서는 한 달 만에 토큰화된 주식 거래량이 566% 폭증하기도 했거든요.
토큰포스트
566%요 한 달 만에 와
진행자
그러니까 수요가 있다는 거죠. 그리고 중요한 게 이제 제도적인 부분인데 2025년이 좀 중요할 수 있어요.
토큰포스트
2025년이요. 왜죠
진행자
유럽에서 미카라고 암호화폐 자산시장 규제안이 본격 시행되거든요. 이런 식으로 규제가 좀 명확해지면 기관 투자자나 기존 금융회사들이 좀 더 안심하고 들어올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거죠.
토큰포스트
아 규제 불확실성이 좀 걷히는 거군요.
진행자
실제로 로빈후드 같은 큰 기업들은 이미 유럽에서 관련 서비스를 출시했어요. 시장 선점하려고 움직이는 거죠. 이건 그냥 기대감이 아니라 실제 기업들 액션입니다.
토큰포스트
제도도 마련되고 기업들도 움직인다니 이게 진짜 현실로 다가오는 느낌인데요. 근데 이 엄청난 시장이 열리려면 그냥 되는 건 아닐 텐데요. 어떤 조건들이 좀 필요할까요?
진행자
물론이죠. 그냥 되는 건 없습니다. 보고서에서도 네 가지 핵심 성공 조건을 이야기하는데요. 첫째는 역시 비용 절감 중개수수료 같은 것들이 실제로 줄어들어야겠죠.
토큰포스트
네 실질적인 혜택
진행자
둘째는 24시간 글로벌 거래 이게 정말 가치가 있다는 걸 증명해야 하고요. 셋째는 접근성 누구나 쉽게 쓸 수 있어야겠죠. 이건 어떻게 보면 좀 기본적인 조건들이고요.
토큰포스트
비용 시간 접근성 네 이건 뭐 예상 가능한 장점들인데 이것만으로 충분할까요? 기존 시스템에서 넘어올 만큼 매력적인지
진행자
바로 그 지점입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하고 결정적인 네 번째 조건 아까도 잠깐 말씀드렸던 디파이 생태계 내에서의 2차 수익화입니다.
토큰포스트
아 또 디파이군요.
진행자
토큰화된 주식이 그냥 거래만 하는 자산이 아니라 이걸로 대출도 받고 뭐 옵션 거래도 하고 이자 농사도 짓고 이런 다양한 디파이 서비스의 핵심 부품 그 머니레거처럼 활용될 수 있어야 한다는 거죠. 그래야 투자자들이 아 기존 주식 가지고 있는 것보다 토큰으로 바꾸는 게 훨씬 이득이네 하고 넘어올 강력한 이유가 생기는 겁니다.
토큰포스트
그 디파이 연계라는 게 결국 핵심 동력이군요. 이걸 실제로 구현하려면 기술적으로도 여러 구성 요소가 필요할 것 같은데요.
진행자
맞습니다. 이게 혼자서는 안 되고 여러 플레이어들이 각자 역할을 해야 생태계가 돌아가죠 일단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인프라가 필요하구요. 뭐 솔라나나 이더리움 같은 것들
토큰포스트
네 안정적인 네트워크
진행자
그 위에서 이제 실제 주식이랑 연동해서 토큰을 발행하는 회사들 벡트 파이낸스나 인젝티브 같은 발행사들이 있구요.
토큰포스트
실제 자산을 기반으로 토큰을 찍어내는 곳이군요.
진행자
그렇죠. 그리고 또 중요한 게 실제 주식 가격이랑 토큰 가격이 정확히 맞아야 하잖아요. 이걸 실시간으로 연결해주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제공자 오라클이라고 부르는데 체인링크 같은 회사가 대표적이죠.
토큰포스트
가격 정보의 정확성 중요하겠네요.
진행자
마지막으로, 이 토큰들을 실제로 사고팔 수 있는 거래 플랫폼 뭐 헬릭스나 크라켄 아까 말한 로빈후드 EU 같은 거래소들이 필요하구요.
토큰포스트
인프라 발행사 오라클 거래소 이렇게 여러 단계가 있군요.
진행자
그리고 각자 전략도 조금씩 달라요. 예를 들어 인젝티브는 파생상품 거래에 좀 특화되어 있고 백트파이낸스의 엑스스탁스는 실물 기반이라는 안정성을 내세워서 솔라나 쪽에서 지금 빠르게 크고 있죠.
토큰포스트
로빈 후드는 유럽을 공략하고 있구요.
진행자
거긴 규제가 비교적 명확하니까요? 체인링크는 이 모든 플레이어들이 믿고 쓸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면서 생태계 전체를 뒷받침하는 어떻게 보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고요. 다들 자기 역할이 있는 거죠.
토큰포스트
그렇군요. 요즘 보면 뭐 부동산이다. 미술품이다. 해서 실물자산 RWA 토큰화 얘기가 참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유독 이 주식 토큰화가 더 주목받는 이유가 있을까요?
진행자
그거 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왜 하필 주식이냐는 거죠. 핵심은 이미 검증된 거대한 수요와 명확한 개선점이 딱 맞아떨어진다는 거예요.
토큰포스트
수요와 개선점이요.
진행자
주식시장은 이미 134조 달러 규모의 뭐랄까 의심할 여지 없는 거대한 시장이잖아요. 새로운 수요를 만들 필요가 없어요.
토큰포스트
그렇죠. 이미 다들 투자하고 있으니까
진행자
그런데 동시에 지금 주식 시장은 거래 시간이 딱 정해져 있고 나라마다 거래 방식도 다르고 수수료도 비싸고 이런 명확한 불편함 비효율이 존재하죠.
토큰포스트
네 맞아요. 밤에는 거래 못하고
진행자
그렇죠. 토큰화 기술은 바로 이 문제점들을 직접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어요. 24시간 거래 저렴한 수수료 쉬운 국경 간 거래 여기에 아까 말씀드린 디파이를 통한 추가적인 가치 창출 기회까지 제공하는 거구요. 다른 RWA들은 이걸 토큰화하면 누가 살까 하는 수요 창출의 문제부터 고민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주식은 이미 있는 시장의 비효율을 개선하면서 파고드는 거라 어떻게 보면 가장 현실적인 RWA 분야 중 하나라고 보는 겁니다.
토큰포스트
아 명확하네요. 거대한 기존 시장의 문제를 풀면서 새로운 가치까지 더한다. 자 오늘 이야기를 좀 정리해보면 주식 토큰화는 단순히 주식을 디지털로 바꾸는 걸 넘어서는 거네요. 24시간 거래나 소수점 투자 같은 편의성은 기본이고 특히 디파이와 연결되면서 자산을 훨씬 더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새로운 길을 열어준다는 거군요.
진행자
네 맞습니다. 그게 바로 1조 달러 이산의 잠재력을 이야기하는 핵심인 거죠.
토큰포스트
이게 단순히 기술 트렌드가 아니라 진짜 금융의 미래를 바꿀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진행자
그렇죠. 그래서 이 모든 변화가 여러분께 의미하는 바는 앞으로 주식에 투자하고 또 내 자산을 운용하는 방식 자체가 정말 근본적으로 달라질 수 있다는 겁니다. 단순히 사고파는 걸 넘어서서 여러분의 자산을 더 똑똑하게 더 활발하게 굴릴 수 있는 새로운 도구가 지금 만들어지고 있다고 보시면 돼요.
토큰포스트
네
진행자
기술적으로도 가능해 보이고 시장 수요도
토큰포스트
충분해 보이는데
진행자
마지막으로, 이런 질문을 던져보고 싶어요.
토큰포스트
만약에요. 각국 정부의 규제라는 벽이 생각보다 훨씬 높거나 아니면 월스트리트로 대표되는 이 기존 금융 강자들이 이 혁신을 막으려고 아주 강하게 저항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 1조 달러 비전 과연 그때는 어떤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지 한 번쯤 생각해 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이상 토큰 포스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