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토큰만평] 최고가 찍은 비트코인, 그리고 다시 떠오른 질문… 사토시는 누구인가?

댓글 3
좋아요 비화설화 4

비트코인이 최근 사상 최고가를 다시 경신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가운데, 또 하나의 오래된 질문이 조용히 되살아나고 있다.

 토큰포스트 일러스트 / TokenPost.ai

토큰포스트 일러스트 / TokenPost.ai

비트코인은 과연 진정한 탈중앙화의 상징일까, 아니면 잘 설계된 국가 프로젝트의 부산물일까?

최근 다시 불붙은 "NSA 비트코인 창시설"은 단순한 음모론을 넘어, 놀라운 정황과 기술적 연결고리로 관심을 끌고 있다.

1996년 NSA (미국 국가안보국)가 발표한 ‘익명 전자화폐 설계 보고서’는 비트코인 백서를 연상시키는 구조를 갖추고 있었고, 이 보고서에는 일본 암호학자 오카모토 타츠아키의 이름도 등장한다. 흥미롭게도 이는 사토시 나카모토와 발음이 닮아 있다.

또한 비트코인의 핵심 암호 알고리즘인 SHA-256은 NSA 소속의 글렌 릴리가 개발한 것으로, 이 알고리즘이 채굴과 거래 서명에 절대적인 역할을 한다. 리플 CTO 데이비드 슈워츠 역시 과거 NSA 계약직 출신으로, 블록체인과 유사한 특허를 1988년에 출원한 바 있다.

설상가상으로, 2013년 스노든의 폭로는 NSA가 비트코인 이용자들을 추적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는 단지 기술 개발뿐 아니라 감시 차원에서도 일찌감치 비트코인을 주시했음을 시사한다.

NSA가 120개국 암호 장비에 백도어를 심었던 ‘Crypto AG’ 사건은, 국가 기관이 기술을 은밀히 조작할 수 있다는 현실적 가능성을 증명한 선례다.

현재 비트코인은 2.3조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사토시의 지갑으로 추정되는 100만 개 비트코인이 여전히 움직이지 않은 채 남아 있다. NSA가 직접 만들었다면 이 물량은 어떤 의미일까?

결론은 하나다.

확실한 증거는 없다. 그러나 정황은 너무도 치밀하다. NSA 보고서, SHA-256, 스노든 문건, Crypto AG의 유산까지… '탈중앙화'는 과연 어디서 시작된 것인가.

만약 비트코인이 국가 차원의 프로젝트였다면, 암호화폐의 근간은 무너진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이미 전 세계 10만 개 상점에서 통용되고, 오픈소스로 누구나 검증 가능한 시스템이다.

질문은 남는다. 사토시는 누구인가? 음모인가, 혹은 우리가 아직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된 진실인가.

[편집자주] 이 만평은 비트코인의 기원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음모론을 바탕으로 구성된 풍자입니다.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와 NSA 관련성은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습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3

추천

4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2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등급

가즈아리가또

00:38

등급

StarB

00:05

댓글 3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가즈아리가또

2025.07.14 00:38:48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흰토끼를따라가라

2025.07.13 22:20:00

후속기사 원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흰토끼를따라가라

2025.07.13 22:19:58

후속기사 원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