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0일(화), 서울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온체인 심포지엄 2025(Onchain Symposium 2025)’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토큰포스트가 주최하고 코인리더스가 공동 주관하며, 크립토닷컴(Crypto.com) , 테더(Tether)등 글로벌 선두 기업뿐 아니라 국내 주요 금융사와 시중은행, 핀테크 기업들까지 대거 참석해 업계의 폭넓은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 제도권과 블록체인의 만남
올해 심포지엄의 슬로건은 “Institutional Web3 Finance”다. 기존 기조연설 중심 행사와 달리 패널 토론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스테이블코인, 실물자산 토큰화(RWA), 커스터디·보안, 블록체인 인프라, 토큰화 ETF 등 제도권 금융과 블록체인의 연결 지점을 다각도로 조명할 예정이다.
토큰포스트 김지호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한국이 아시아 Web3 금융 허브로 도약할 수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며, 크립토닷컴 한국 총괄 패트릭 윤 대표도 환영사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 금융의 흐름을 제시한다.
■ 글로벌 리더 총출동
오전 기조연설은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 회장이자 토큰포스트 선임 고문이 맡아 ‘온체인 금융 – 현황과 전망’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패널 세션에서는 ▲규제 및 기관 환경 ▲스테이블코인과 차세대 금융 인프라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와 국경 간 결제 등 주요 주제가 다뤄지며, 리플(Ripple), 비자(Visa), 아발란체(Avalanche), 스텔라(Stellar), 헤데라(Hedera)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한다.
점심 세션은 특별히 Kasper Ecosystem 재단이 주관하는 토론회와 함께 자리 서빙 형태로 제공되며, 참석자들이 식사와 동시에 산업의 미래를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 오후 세션과 하이라이트
오후 기조연설은 안유화 중국증권행정연구원장이 맡아 ‘아시아의 온체인 금융 전략’을 발표한다. 이후 블록체인 인프라 확장, RWA 기반 스테이블코인, 커스터디와 보안, 토큰화 ETF까지 다양한 주제가 패널별로 심층적으로 다뤄진다.
특히 오후 후반에는 이번 심포지엄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Stablecoins in the Hot Seat’ 세션이 준비돼 있다. 토큰포스트 권성민 창업자, 크립토닷컴 패트릭 윤 대표, 테더 마르코 달 라고 부사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현황과 한국의 기회를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 한국 블록체인 리더십 라운드테이블
마지막 세션은 ‘한국 블록체인 리더십 라운드테이블 – 국내 정책 우선순위와 산업 미래’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KORFIN) 이근주 회장의 사회로, 한국웹3블록체인협회(KWBA) 조원희 회장,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KBIPA)연합회 김형주 이사장, 오픈블록체인·DID협회(OBDIA) 류창보 의장, 디지털융합산업협회(DCIA) 김기흥 회장이 참여한다. 업계 대표자들은 국내 정책의 우선순위와 글로벌 경쟁 속 한국의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 참석자 이벤트와 VIP 디너
심포지엄은 참석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Prize Draw(경품 추첨)을 점심 직후와 마지막 패널 직후 두 차례 진행한다. 공식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초청자 한정 VIP 네트워킹 디너가 마련돼 글로벌 및 국내 주요 인사들이 심도 깊은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