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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카드 지갑 취약점 악용…비트코인 546억 원 25분 만에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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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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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카드 하드웨어 지갑의 키 생성 결함이 실제 공격으로 이어지며 비트코인 약 594개, 546억 원 규모가 25분 만에 유출됐다고 전했다.

블록 보안팀은 난수 생성 대신 예측 가능한 값이 사용된 점을 원인으로 지목했고, 장기 보관 지갑의 보안 신뢰성에 경고등이 켜졌다고 밝혔다.

 콜드카드 지갑 취약점 악용…비트코인 546억 원 25분 만에 유출 / TokenPost.ai

콜드카드 지갑 취약점 악용…비트코인 546억 원 25분 만에 유출 / TokenPost.ai

비트코인(BTC) 약 594개, 한화 약 546억 원 규모가 하드웨어 지갑 취약점으로 단 25분 만에 유출됐다. ‘콜드카드’ 지갑의 키 생성 방식 결함이 실제 공격으로 이어지며 보안 신뢰성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공격은 금요일 01시 31분부터 01시 56분(UTC) 사이 발생했으며, 약 500개의 개별 지갑에서 자금이 빠져나갔다. 총 1,324개의 비트코인이 500건의 거래로 나뉘어 이동했고, 이 가운데 562 BTC는 현재까지 움직임 없이 단일 주소에 모여 있는 상태다.

단일 서명 지갑 집중 공격…수년간 방치된 자산 노려

유출된 지갑은 모두 ‘단일 서명(single-signature)’ 구조였으며, 각 지갑에는 최소 0.15 BTC 이상이 들어 있었다. 특히 상당수는 수년간 활동이 없던 휴면 지갑으로, 2021년부터 2026년 사이 생성된 코인들이 포함됐다. 이는 취약점이 존재했던 시기와 정확히 겹친다.

콜드카드는 캐나다 기업 코인카이트(Coinkite)가 만든 비트코인 전용 하드웨어 지갑으로, 인터넷과 분리된 환경에서 개인 키를 보관하는 장치다. Mk2, Mk3, Mk4, Q, Mk5 등 여러 세대 제품이 순차적으로 출시됐다.

중요한 점은 취약 여부가 기기 구매 시점이 아니라 ‘지갑 생성 당시의 펌웨어 버전’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이다.

핵심 원인…‘난수 생성’ 대신 예측 가능한 값 사용

문제의 핵심은 비트코인 지갑 보안의 근간인 ‘무작위성(randomness)’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비트코인 개인 키는 사실상 추측이 불가능할 정도로 넓은 난수 공간에서 생성돼야 한다.

하지만 블록(Block)의 비트코인 엔지니어링 및 보안팀 보고서에 따르면, 콜드카드 펌웨어는 내부 하드웨어 난수 생성기를 건너뛰도록 설정돼 있었다. 더 큰 문제는 이를 점검하는 라이브러리 코드가 해당 기능의 ‘활성화 여부’가 아니라 단순히 ‘존재 여부’만 확인했다는 점이다.

결과적으로 키 생성은 기기 일련번호와 내부 클럭 값을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대체됐다. 이 값들은 비밀 정보가 아니며, 공격자가 충분히 유추하거나 재현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해당 변화는 2021년 3월 1일 커밋에서 시작됐으며, 같은 달 배포된 펌웨어 4.0.0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영향 범위 확산…종이 지갑·키 전송 기능도 포함

이번 취약점은 단순 지갑 시드(seed)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동일한 생성 방식이 콜드카드의 종이 지갑 개인 키, 시드 분할 마스크, 기기 복제 키, ‘키 텔레포트(Key Teleport)’ 전송 기능에도 적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카이트는 Mk3 기기에서 4.0.1 이상의 펌웨어로 시드를 생성한 사용자에게 주의를 권고했다. 반면 Mk4, Q, Mk5 모델은 “초기 분석 기준 영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블록 측은 해당 취약점을 코인카이트에 공유했으며, 양측 모두 아직 분석이 초기 단계라고 설명했다. 다만 블록은 “실제 공격이 이미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완전한 검증 전에 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장 영향 제한적…비트코인 가격은 안정세 유지

대규모 유출에도 불구하고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비트코인(BTC)은 아시아 초기 거래에서 6만4,000달러 이상을 유지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이번 사건은 하드웨어 지갑조차 ‘설계 결함’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점을 드러냈다. 장기 보관 자산일수록 안전하다는 통념이 흔들리면서, 키 생성 방식과 펌웨어 검증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하드웨어 지갑이라는 ‘최종 보안 수단’에 대한 신뢰를 흔드는 사건으로, 단순 해킹이 아닌 설계 결함에서 비롯된 점이 핵심입니다.
대규모 유출(594 BTC)에도 가격이 안정적인 것은 시스템 리스크보다는 ‘개별 제품 문제’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장기 보관 자산이 오히려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보관 전략 재점검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 전략 포인트
지갑 선택 시 ‘하드웨어’ 여부보다 난수 생성 방식 및 펌웨어 검증 체계 확인이 중요합니다.
단일 서명 지갑보다 멀티시그(Multi-Sig) 구조 도입이 리스크 분산에 유리합니다.
기존 보유 자산도 생성 시점의 펌웨어 버전을 기준으로 재검증 필요합니다.
장기 미사용 지갑은 주기적으로 점검하거나 새로운 안전한 환경으로 이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용어정리
난수(Randomness): 예측 불가능한 숫자 생성 방식으로, 개인 키 보안의 핵심 요소
단일 서명 지갑: 하나의 개인 키로 자산을 통제하는 구조, 단순하지만 단일 실패 지점 존재
시드(Seed): 지갑을 복구할 수 있는 12~24개의 단어 묶음, 모든 키의 근원
펌웨어(Firmware): 하드웨어 지갑 내부에서 작동하는 소프트웨어로 보안 수준을 좌우

💡 자주 묻는 질문 (FAQ)

Q. 하드웨어 지갑인데도 왜 해킹이 가능한가요?
하드웨어 지갑 자체는 외부 해킹에 강하지만, 이번 사례처럼 ‘키를 생성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으면 처음부터 예측 가능한 키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즉, 보관은 안전해도 생성이 취약하면 전체 보안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Q. 기존 사용자들은 지금 무엇을 해야 하나요?
가장 중요한 것은 지갑이 생성된 시점의 펌웨어 버전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취약 가능성이 있다면 새로운 안전한 환경에서 시드를 다시 생성하고 자산을 이전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Q. 단일 서명 지갑은 앞으로 위험한가요?
단일 서명 지갑은 구조적으로 하나의 키에 의존하기 때문에 특정 취약점이 존재할 경우 전체 자산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보안을 강화하려면 여러 키를 요구하는 멀티시그 지갑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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