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 불확실성과 정책 체제 전환 기대 속에 금과 은이 2025년 급등했지만, 연준 인선 이후 안전자산 수요가 일부 후퇴했다.
27일(현지시간) 카이코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금은 60% 이상, 은은 약 150% 상승했다. 거시경제 불확실성, 지정학적 긴장, 안전자산 수요 확대, 통화정책 환경 변화가 상승 배경으로 작용했다. 특히 은은 구조적 산업 수요가 지속되며 상승폭이 더욱 확대됐다.
귀금속 가격은 기대 인플레이션, 금리 수준, 중앙은행 정책 스탠스의 균형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시장이 통화정책 체제 전환(regime shift)을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하면,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의 보유 기회비용이 낮아지면서 금과 은의 상대적 매력이 상승한다.
다만 2026년 1월 30일 케빈 워시의 연준 의장 지명 발표 이후 금과 은 가격은 하락세로 전환됐다. 시장은 이를 보다 예측 가능하고 명확한 통화정책 신호로 해석했으며, 그동안 가격에 반영돼 있던 단기 극단적 시나리오 가능성이 완화되면서 헤지 자산 수요가 기계적으로 감소했다.
결과적으로 2025년 랠리는 구조적 수요와 정책 기대가 결합된 흐름이었으며, 최근 조정은 정책 불확실성 축소에 따른 내러티브 변화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