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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열린 '세계 바이오 서밋'... AI와 보건 기술로 글로벌 격차 해소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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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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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WHO가 공동 주최한 '2025 세계 바이오 서밋'이 서울서 열려, AI·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보건 격차 해소와 국제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서울서 열린 '세계 바이오 서밋'... AI와 보건 기술로 글로벌 격차 해소 논의 / 연합뉴스

서울서 열린 '세계 바이오 서밋'... AI와 보건 기술로 글로벌 격차 해소 논의 / 연합뉴스

보건복지부가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2025 세계 바이오 서밋’을 서울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과 바이오 기술의 발전 속에서, 글로벌 의료 격차 해소와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세계 바이오 서밋’은 2022년 처음 시작된 국제 행제로, 신종 감염병과 같은 보건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인류 건강 증진을 위한 국제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9월 1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렸으며, WHO 등 국제기구 관계자, 각국 정부 관계자, 바이오 기업 임원, 학계 전문가 등 1천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일반 참가자 등록자 수도 2천여 명을 넘어서며 대중의 관심도 높았다.

이번 서밋의 주제는 ‘혁신에서 접근으로: 모두를 위한 의료 혁신’으로 설정됐다. 논의는 의료 분야 인공지능의 미래, 고령화 시대와 의료기술의 대응, 바이오 클러스터(산업 집적지)의 혁신 전략 등 다양한 주제로 이뤄졌다. 이와 함께 글로벌 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과 국제 협력 모델 구축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세부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질병관리청, 국제백신연구소(IVI),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GTH-B) 등 각국과 국제기구가 주관하는 13개 부대 세미나가 열려, 백신 접근성 향상, 팬데믹 대응 역량 강화, 인력 교육 등 다양한 보건 현안을 구체적인 실행 방안 중심으로 논의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첨단 기술이 발전하는 오늘날, 전 세계가 공평하게 의료 혜택의 기회를 누리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며 “한국은 WHO와 함께 지속적으로 의료 기술 혁신을 추진하고, 모든 인류를 위한 기술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글로벌 협력 시도는 팬데믹 이후 세계 보건안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각국이 경쟁이 아닌 협력을 통해 보건 위기 대응 능력을 높여야 한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향후 이 서밋이 바이오 기술의 국제적 표준 확립과 기술 공유의 플랫폼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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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9.17 18:00:40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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