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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사우디 등 4개국, 테헤란서 안보 대화 지속 합의

이란·사우디아라비아·튀르키예·파키스탄이 테헤란에서 안보 회담을 열고 지역 평화와 협력을 위한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다. CNN은 미군이 대통령의 명령을 받으면 96시간 안에 대이란 작전을 시작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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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 회담장으로 들어서는 각국 대표단 / TokenPost.ai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튀르키예·파키스탄이 26일 테헤란에서 안보 회담을 열고 지역 평화와 협력을 위한 대화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이란이 공개한 공동성명에는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과 칼리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국방장관,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 군 참모총장, 이브라힘 칼른 튀르키예 정보기관장이 참석자로 적혔다. 성명은 4개국이 지역 평화와 안보를 포함한 협력 강화를 위해 대화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담에서는 미국과 이란 사이의 합의와 예멘 전쟁, 사우디아라비아를 겨냥한 후티 반군의 공격도 논의됐다. AP통신은 지역 당국자 2명의 설명을 토대로 이같이 전했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회담에 앞서 의제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지역 안보에 대한 시급한 위협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사적 긴장도 이어지고 있다. CNN은 미국 당국자 2명을 인용해 중동에 배치된 미군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을 받으면 96시간 안에 이란을 상대로 군사작전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고 보도했다. 이 96시간은 공격 명령이 내려진 뒤 작전을 시작하기까지의 준비 시간을 가리킨다.

CNN 보도에서 미국 당국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 이후 어떤 조치를 할지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보도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미 국방부 고위 당국자는 국방부의 임무가 대통령의 명령에 대비해 군사적 선택지를 마련하고 실행하는 것이라고 CNN에 설명했다.

이번 회담에 앞서 카타르 중재자들도 지역 긴장을 낮추기 위해 테헤란을 방문했다. 앞서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과의 정식 협상 재개를 부인했다. 이번 공동성명에서 확인된 합의는 4개국의 대화 지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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