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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광물 놓고 美中 다시 격돌…MP 머티리얼즈 5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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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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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희귀광물 협상을 재개하면서 MP 머티리얼즈 주가가 50% 가까이 급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도 관련 종목에 영향 미쳤다.

 희귀광물 놓고 美中 다시 격돌…MP 머티리얼즈 50% 급등 / TokenPost Ai

희귀광물 놓고 美中 다시 격돌…MP 머티리얼즈 50% 급등 / TokenPost Ai

미국과 중국이 희귀광물 수출입을 중심 의제로 하는 새로운 통상 협상을 시작하면서, 희귀광물 업체인 MP 머티리얼즈(MP)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MP 머티리얼즈 주가는 지난 5월 말 18.77달러로 4개월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50% 가까이 급반등했으며, 이번 주 초에도 하루 만에 8% 상승한 데 이어 프리마켓에서 추가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미중 회담은 런던에서 시작됐으며, 양국은 전기차, 스마트폰, 노트북 제조에 필수적인 희귀광물의 유통 제한 완화를 주요 의제로 삼았다. 중국은 지난 4월 초 무역 긴장이 고조되자 일부 희귀광물 수출에 제한을 걸었고, 미국은 해당 조치를 철회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발언도 주목하고 있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협상 난항을 언급하며, 중국과의 합의가 쉽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동시에 희귀광물 확보와 자국 내 비축은 국가안보와 직접 연결되는 문제라며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MP 머티리얼즈뿐 아니라 미국의 또 다른 희귀광물 기업인 USA 레어 어스(USAR)의 주가 상승도 견인한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자국 내 희귀금속의 생산 확대와 비축 전략을 통해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정책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이는 미·중 간 기술 패권 경쟁의 연장선상에서 해석된다. 따라서 이번 협상이 실질적인 수출입 완화로 이어진다면 관련 기업들에는 기회가, 반대로 실패할 경우에는 일정 수준의 시장 조정이 불가피할 수도 있다.

희귀광물은 전 세계 첨단산업 공급망의 핵심 요소로, 특히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중국이 전체 희귀광물 가공의 80% 이상을 점유한 만큼, 향후 협상에서의 작은 변화도 시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따라 MP 머티리얼즈를 포함한 관련 종목의 주가 향방은 미·중 협상 결과에 따라 큰 변동성이 예고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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