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3일 한국거래소 브리핑에 따르면, 코스피는 6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해 3,014.47포인트로 마감했다. 전주말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 확대로 하락 출발한 증시는 장중 전기전자주 중심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출회됐으나, 방산 및 증권 관련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낙폭을 축소하며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약세를 보였으며, 전기·가스(-2.2%), 종이·목재(-2.2%), 운송장비·부품(-2.2%), 의료·정밀기기(-2.2%) 등이 두드러진 하락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조 3,79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83억원, 9,51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4일 만에 하락해 784.79포인트로 마감했다. 중동 긴장감 고조 등의 영향으로 시가총액 상위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화학(-2.3%), 일반서비스(-2.1%), 섬유·의류(-1.9%) 등이 약세를 보였으며,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19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억원, 77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삼성전자 58,000원(-2.52%) SK하이닉스 259,500원(+0.97%) 삼성전자우 47,800원(-1.85%) LG에너지솔루션 294,000원(-3.61%) 삼성바이오로직스 992,000원(-2.36%) NAVER 290,000원(+7.61%) 카카오 67,600원(+1.50%) 현대차 201,500원(-4.05%) 기아 95,900원(-2.84%) 신한지주 60,100원(+1.35%)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알테오젠 380,000원(-2.56%) 에코프로비엠 99,200원(-2.75%) HLB 51,300원(-4.11%) 레인보우로보틱스 305,500원(+5.34%) 에코프로 42,850원(-3.16%) 파마리서치 490,000원(+7.22%) 휴젤 362,000원(-1.76%) 펩트론 190,700원(-4.41%) 클래시스 60,400원(-0.82%) 삼천당제약 166,400원(-1.30%)
한편,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약세로 전환되어 1,383.2원(+9.2원)을 기록했으며, 국제유가(WTI)는 3일 연속 상승해 배럴당 73.84달러(+0.46%)에 거래됐다. 해외 증시는 미국 다우지수가 0.1% 상승한 반면, 나스닥은 0.5% 하락했고, 독일 DAX는 1.3% 상승했다. 아시아 시장에서는 일본 니케이(-0.1%)와 대만 TWI(-1.4%)가 하락한 반면, 중국 상해종합(+0.7%)과 홍콩 항셍지수(+0.5%)는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