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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고평가 논란에 나스닥 급락…다우는 반발 매수에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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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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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고평가 우려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하락했고, 일부 대형주엔 반발 매수세가 유입돼 다우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AI 고평가 논란에 나스닥 급락…다우는 반발 매수에 소폭 상승 / 연합뉴스

AI 고평가 논란에 나스닥 급락…다우는 반발 매수에 소폭 상승 / 연합뉴스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사흘 연속 엇갈린 흐름으로 장을 마감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다시 한 번 부각됐다. 특히 정보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크게 하락한 가운데, 일부 대형주에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했다.

현지시간 8월 20일, 뉴욕증권거래소의 대표 지수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04% 상승한 44,938.31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보다 넓은 시장을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0.24% 하락한 6,395.78포인트,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종합지수는 0.67% 떨어진 21,172.8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번 주 뉴욕 증시의 흐름을 압박한 주요 요인 중 하나는 인공지능(AI) 산업 관련 기업들의 고평가 논란이다. 일부 시장참여자들은 최근 AI 관련 종목이 지나치게 높은 수준까지 오른 데 대해 경계심을 내비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이로 인해 기술주 전반에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나스닥 지수의 낙폭을 키웠다.

그러나 당일 시장에서는 저가 매수세도 일부 유입됐다. 특히 지난 며칠간 급격한 조정을 겪은 일부 초대형 기술주에는 단기 낙폭이 과했다는 판단 아래 매수세가 몰리며 하락 압력을 다소 완화시켰다. 이는 다우지수가 소폭 상승할 수 있었던 배경이기도 하다. 다우지수는 전통산업 및 방어적 성격의 종목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하락장에서 상대적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이 같은 혼조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인공지능을 비롯한 첨단기술 산업에 대한 높은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실적과 성장성 대비 주가가 과도하게 높아졌다는 우려도 공존하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향후 예정된 미국의 경제 지표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 신호를 주목하며 과열 여부를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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