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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목표주가 '11만 원 시대' 열리나…반도체 회복에 증권가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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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8만 원선을 회복하며 증권사들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과 AI 반도체 수요가 실적 전망을 견인 중이다.

 삼성전자, 목표주가 '11만 원 시대' 열리나…반도체 회복에 증권가 기대감↑ / 연합뉴스

삼성전자, 목표주가 '11만 원 시대' 열리나…반도체 회복에 증권가 기대감↑ / 연합뉴스

삼성전자 주가가 9월 18일 장중 한때 1년 1개월 만에 8만 원대를 회복하면서, 증권가에서도 투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주요 증권사들은 이달 들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며 실적 반등에 대한 긍정적인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힘입은 실적 개선 전망이 깔려 있다. 메모리 가격은 공급 축소와 수요 회복이 맞물리며 반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삼성전자의 수익성 회복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이번 상향 조정은 미래 수익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시장 참여자들의 투자심리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실제로 여러 증권사는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크게 올렸다. IBK투자증권은 기존 9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SK증권은 7만 7천 원에서 11만 원으로 상향했다. 하나증권과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도 잇따라 목표주가를 1만 원 안팎씩 높였으며, 이는 향후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 여지를 시장이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실적 면에서도 고무적인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에 87조 8천억 원의 매출, 10조 4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시장 평균 전망치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특히 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이 큰 폭의 개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며, DRAM과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 비메모리 부문 수익 확대가 실적 회복의 동력으로 꼽히고 있다.

메모리 산업 전반의 흐름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2026년까지의 메모리 가격 추가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고성능 AI 서버용 반도체 수요와 엔비디아향 고대역폭메모리(HBM4) 납품 가능성에 대한 분석도 긍정적이다. 아울러 경쟁사의 생산능력 제한과 기술 불확실성은 삼성전자의 시장 지위를 더욱 부각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앞으로도 한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메모리 업황 회복세가 확고히 자리잡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게 된다면 실적과 주가는 함께 상승하는 구조가 기대된다. 동시에 중국 업체의 추격이나 지정학적 리스크 등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향후 업계 전략과 글로벌 반도체 시장 변화에 대한 면밀한 관찰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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