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1T07:30:12.597Z일 한국거래소 브리핑에 따르면, 코스피는 5일 연속 상승하며 3,823.84포인트로 마감했다. 전일 미국·중국 무역갈등 완화에 따른 해외증시 강세로 1%대 상승 출발한 국내 증시는 장중 아시아 증시 동반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미 후속 관세협상 기대감 등으로 운송·장비주 중심 기관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3.8%), 전기·가스(+3.3%), 일반서비스(+2.8%), 건설(+2.0%) 등이 강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2,116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88억원, 1,554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전기·전자(-2,390억원), IT 서비스(-540억원), 금융(-526억원) 업종을 중심으로 매도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하루 만에 하락 전환하여 872.50포인트로 마감했다. 전일 나스닥 급등 및 대외적 불확실성 완화로 상승 출발했으나, 기계·장비주 중심으로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확대되며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2.0%), 금융(-1.7%), 기계·장비(-1.5%) 등이 약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874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70억원, 598억원을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약세로 전환되어 1,428.0원을 기록했으며, 국제유가(WTI)는 하루 만에 상승해 배럴당 57.57달러에 거래됐다. 해외 증시는 미국 다우지수가 1.1%, 나스닥이 1.4% 상승했고, 독일 DAX는 1.8%,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1.4%, 홍콩 항셍지수는 1.2% 상승하며 글로벌 증시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