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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하이닉스, 알파벳 CAPEX 상향 훈풍에 강세…AI 메모리 수요 기대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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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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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알파벳의 설비투자 확대와 테슬라의 메모리 수요 언급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형 IT·전기차 업체의 투자 확대가 HBM 등 고성능 메모리 수요 증가 기대를 키우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징주] SK하이닉스, 알파벳 CAPEX 상향 훈풍에 강세…AI 메모리 수요 기대 부각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알파벳이 연간 설비투자 전망치를 높여 잡고 클라우드 매출 급증을 공개하면서,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기대가 다시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해외 언론 보도를 보면 미국 증시 시간 외 거래에서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 ADR은 알파벳의 설비투자 가이던스 상향 발표 직후 2~4%대 오름세를 보였다가 상승폭을 일부 줄였다. 다만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 자체는 유지되면서 국내 시장에서도 SK하이닉스 투자심리에 우호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알파벳은 2026년 연간 설비투자 전망치를 기존 1800억~1900억달러에서 1950억~2050억달러로 상향했다. 클라우드 사업부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82%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서는 데이터센터 증설과 AI 연산 확대가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고성능 D램 수요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테슬라도 설비투자 확대 기조를 재확인했다. 일론 머스크 CEO는 실적 발표 과정에서 메모리 반도체 부족을 현실적인 공급 제약으로 언급했고, 마이크론이 향후 수년간 테슬라에 상당한 물량을 배정했다는 점도 거론했다. 전기차와 자율주행 분야까지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확산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SK하이닉스는 HBM을 중심으로 한 AI 메모리 수요 확대의 대표 수혜주로 꼽혀 왔다. 이번 주가 반응도 단순한 단기 수급보다는 글로벌 빅테크의 투자 확대가 메모리 업황 개선 기대를 다시 자극한 결과로 읽힌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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