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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대장주 반등에 나스닥 상승…엔비디아 실적 발표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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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대표주가 저가 매수세에 반등하며 나스닥은 상승했지만, 다우와 S&P500은 하락 마감했다. 시장은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AI 대장주 반등에 나스닥 상승…엔비디아 실적 발표 촉각 / 연합뉴스

AI 대장주 반등에 나스닥 상승…엔비디아 실적 발표 촉각 / 연합뉴스

미국 증시가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던 와중에, 인공지능(AI) 관련 주식 중심으로 일부 기술주들이 반등하면서 11월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됐다.

이날 뉴욕증시는 개장 직후까지도 전날의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듯 보였다. 최근 들어 인공지능 산업 관련 종목에 투자 과열 우려가 커지면서, 시장에서는 대형 기술주의 실적과 전망에 대한 신중한 관찰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AI 대표주인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개장 초반 약세를 보였지만, 이내 저가 매수세가 본격 유입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13% 상승한 22,900.59에 장을 마쳤다.

반면, 전통 산업 종목의 비중이 높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65% 하락했고, 대형 상장사 전반을 아우르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소폭 내렸다. 이는 기술주를 제외한 종목 전반에서는 저가 매수세에 뚜렷한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최근 증시는 AI 관련 주식을 중심으로 양극화가 심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장 내에서는 여전히 ‘AI 거품론’에 대한 경계심이 짙다. 특히 영화 ‘빅 쇼트’의 실제 주인공으로 유명한 마이클 버리가 최근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AI 칩의 실질 가치와 사용 기간을 과도하게 부풀려 이익을 과장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러한 의혹은 AI 산업에 대한 투자 심리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은 오는 11월 19일로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쏠리고 있다. 엔비디아는 현재 AI 산업의 핵심으로 평가받는 반도체 기업으로, 그 실적은 AI 기반 기술 산업의 현재 성장성과 지속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바로미터로 여겨진다. 시장에서는 만약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친다면, AI 주 중심의 조정이 급격히 이뤄질 가능성도 경계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할 때, 당분간 뉴욕증시는 엔비디아 등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와 투자자들의 리스크 선호도 변화에 따라 단기적으로 큰 변동성을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 특히 저가 매수세의 재등장은 시장이 과열에서 조정을 거쳐 새로운 균형을 모색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흐름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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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가즈아리가또

2025.11.16 00:21:14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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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11.16 00:17:31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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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당

2025.11.15 11:21:15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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