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지수 상승 마감, 연준 통화정책 기대감 작용
2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1% 상승한 47,716.42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5% 오른 23,365.69를 기록했고, S&P500 지수도 0.53% 상승한 6,849.09로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금리 민감 기술주들의 강세와 함께 대형 기술주들의 견고한 실적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완화 기조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 국채금리 움직임과 시장 반응
미국 국채 시장에서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0.019%포인트 상승한 4.017%를 기록했다. 반면 단기 국채인 13주 수익률은 소폭 하락한 3.697%를 나타냈다. 이는 시장이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부 반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과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가 점진적인 금리 인하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형 기술주 실적 호조에 따른 시장 영향
주요 기술주 중 애플은 0.47% 상승한 278.85달러에, 마이크로소프트는 1.34% 오른 492.01달러에 마감했다. 아마존은 1.77% 상승한 233.22달러를 기록했으며, 브로드컴은 1.36% 상승하며 52주 신고가인 402.96달러를 돌파했다.
엔비디아는 차익 실현 매물로 1.81% 하락한 177달러에 마감했고, 테슬라는 자율주행 기술 기대감 속에 0.84% 상승한 430.17달러를 기록했다. 메타는 2.26% 상승, 알파벳은 0.12% 상승에 그쳤다.
원자재 시장 동향과 글로벌 요인
금 가격은 1.28% 상승한 온스당 4,218.3달러를 기록하며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가 반영됐다. 반면 유가는 0.17% 하락한 배럴당 58.55달러로 마감했다. 달러 인덱스는 99.459로 보합권 움직임을 이어갔다.
시장 분석가들은 금 가격 상승이 지정학적 리스크와 실질금리 하락 기대에 따른 것이며, 원자재 시장 전반은 경기 회복 기대와 맞물려 방향을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향후 미국 주식시장은 고용 및 물가 지표와 FOMC 회의 결과를 주목할 예정이며, 금리 인하 시기와 규모가 주요 시장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