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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매수에 힘입은 '사천피' 회복…AI 회의론 완화에 증시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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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와 AI 회의론 완화에 힘입어 4,020선 마감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도 기술주 반등과 함께 회복세를 나타냈다.

 기관 매수에 힘입은 '사천피' 회복…AI 회의론 완화에 증시 활기 / 연합뉴스

기관 매수에 힘입은 '사천피' 회복…AI 회의론 완화에 증시 활기 / 연합뉴스

코스피가 12월 19일 기관 투자자들의 집중적인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최근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투자심리를 억눌렀던 회의론이 다소 진정되면서, 국내 증시에는 모처럼 활기를 띠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은 전 거래일 대비 26.04포인트(0.65%) 오른 4,020.55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4,055.78까지 오르며 강세 출발했으나, 이후 차익 실현 매물 등이 나오면서 오전 중 한때 3,997.05까지 밀렸다. 그러나 곧바로 반등하며 ‘사천피’(코스피 4,000포인트) 수준을 다시 회복했고, 장 후반까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이번 상승세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기관 투자자들의 순매수다. 최근까지 AI 관련 기술주와 반도체 업종을 둘러싼 기대감과 우려가 동시에 커지며, 증시의 방향성이 불확실했던 상황에서 기관들이 저평가된 종목 중심으로 매수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증시에 일시적인 수급 우위를 만들어내며 전체 지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와 함께 기술주 중심의 코스닥 지수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은 13.94포인트(1.55%) 오른 915.27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코스닥은 최근 글로벌 기술주의 변동성 확대, 특히 미국 빅테크 기업 실적 부진에 대한 불안이 일부 해소되면서 상대적으로 빠르게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증시를 억눌러 온 불확실성 중 하나였던 인공지능 산업에 대한 회의론도 이날은 한풀 꺾인 분위기였다. 투자자들은 지난 몇 개월간 급등했던 AI 관련주의 가격 부담과 실적 연계성에 대한 우려 속에서 단기 조정을 거쳤고, 일부 기업의 기술 개발 진전이나 미국발 정책 지원 기대 등이 재차 부각되며 매수세 회복으로 이어졌다.

이 같은 흐름은 연말을 앞두고 투자 심리가 관망에서 점차 회복되는 신호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내년 글로벌 주요국의 금리 동향, AI 기술 실적 가시성, 반도체 업황 개선 신호 등이 이어진다면 향후 증시는 강세 기조를 일정 부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여전히 남아 있는 변동성 요인을 감안해 개인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조언도 함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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