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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장기 보유자 대규모 매도에 5년 만에 최대 압력…ETF 유입에도 반등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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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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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장기 보유자들의 구조적 매도와 유동성 약화로 반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TF의 자금 유입 반전에도 약세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BTC), 장기 보유자 대규모 매도에 5년 만에 최대 압력…ETF 유입에도 반등 제한 / TokenPost.ai

비트코인($BTC), 장기 보유자 대규모 매도에 5년 만에 최대 압력…ETF 유입에도 반등 제한 / TokenPost.ai

비트코인(BTC)이 반등과 하락 압력 사이에서 방향을 잡지 못하며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장기 보유자들의 대규모 매도와 시장 유동성 약화가 회복을 억제하는 가운데, 제한적인 기관 투자 자금 유입이 하방 압력을 완전히 상쇄하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올해 초 12만 6,000달러(약 1억 8,640만 원)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이후 30% 이상 하락해 8만 2,000~9만 5,000달러(약 1억 2,130만~1억 4,050만 원) 구간을 오르내리고 있다. 시장 내 단기 반등 시도는 계속되고 있지만, 탄탄한 수요가 부족한 탓에 전반적인 회복세는 취약하다.

장기 보유자 매도, 5년 만에 최대

이 같은 약세 흐름의 핵심 원인은 장기 보유자들의 ‘구조적 매도 압력’이다. K33 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초 이후 2년 넘게 보관돼 있던 약 1,600만 BTC 규모가 시장으로 나오며 가격에 하방 압력을 주고 있다. 특히 2025년에만 300억 달러(약 44조 3,730억 원) 상당의 긴 보유 기간 물량이 유통되며 시장에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매도는 급작스러운 폭락보다는 '서서히 가격을 짓누르는 하향 추세'를 만든다고 분석하고 있다. 최근 한 달간의 데이터를 보면, 장기 보유자 매도는 지난 5년 중 가장 강력한 수준으로, 현재의 하락은 단기 조정이 아닌 구조적인 공급 과잉 신호로 해석된다.

ETF 순유입 반전…그러나 불균형 여전

한편 기관 투자자의 참가도 일부 회복 조짐은 보이고 있다. 12월 17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 순유입된 금액은 총 4억 5,700만 달러(약 6,764억 원)로, 며칠간 이어진 자금 유출세를 멈추고 반전한 것이다. 이 중 대부분은 피델리티(Fidelity) 비트코인 펀드가 차지했으며, 블랙록(BlackRock)도 유의미한 유입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러한 유입은 지난 11월 발생한 35억 달러(약 5조 1,767억 원)의 대규모 ETF 유출에 비하면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ETF 순유입은 긍정적이지만, 장기 보유자의 판매 물량이나 조심스러운 개인 투자 심리를 고려할 때 시장 반전을 이끌기엔 역부족이라고 평가한다.

기술적 지표도 약세 우세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도 비트코인은 여전히 약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 차트 상에서는 '역컵 앤 핸들’ 패턴이 형성되고 있으며, 이는 하락 지속 가능성을 암시하는 형태다. 또한 가격은 주요 이동평균선 아래에 위치하고 있고, 모멘텀 지표도 판매세가 강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청산 데이터 역시 이런 약세 흐름을 확인시켜준다. 최근 하루 동안 1억 5,200만 달러(약 2,248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고, 파생상품 시장의 미결제약정 규모(Open Interest)도 지난 10월 발생한 거시경제 및 관세 이슈로 인한 충격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양면압력 속 방향 모색

비트코인은 현재 기관 자금 유입이라는 긍정 신호와 장기 보유자의 매도라는 부정적 구조 사이에 끼어 있다. 이 같은 양면적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구조적 매도가 진정되고 유동성이 회복될 때까지, 단기적으로 하락 위험은 시장에 상존할 전망이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비트코인의 최근 조정은 단순한 가격 반락이 아닌 구조적 매도에 기반한 현상이다. ETF 자금 유입이 일부 회복되었지만, 강력한 매도세를 상쇄하긴 부족하다. 기술적 지표 역시 약세장을 지지하고 있다.

💡 전략 포인트

단기 저점을 노린 무리한 매수보단 장기 구조 변화 감지 후 시장 진입이 바람직하다. 장기 보유자 매도세가 꺾이고, 하방 청산세가 진정된 후 유의미한 추세 전환 가능성이 있다.

📘 용어정리

- 장기 보유자(Long-Term Holder): 2년 이상 보관한 코인을 의미, 일반적으로 매도 압력이 낮은 안정 투자층

- 역컵앤핸들 패턴: 상단이 둥근 반원 형태로 이뤄진 차트 패턴으로 하락 전환을 예고하는 신호

-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파생상품 시장에서 미청산 계약 수량, 시장 참여자 심리를 반영

💡 더 알고 싶다면? AI가 준비한 다음 질문들

Q. 비트코인 가격은 왜 이렇게 불안정한가요?

A. 장기 보유자들의 대량 매도와 유동성 부족, 기술적 지표의 악화가 모두 맞물리면서 약세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Q. 장기 보유자의 매도가 왜 시장에 큰 영향을 주죠?

A. 이들은 대량 보유 중이라 한꺼번에 매도할 경우 가격 하락 압력이 커지고, 시장은 이를 흡수하기 어렵습니다.

Q. 기관 투자자 자금은 시장에 어떤 역할을 하나요?

A. 안정적인 매수세로 작용해 하락을 방어해 줄 수 있지만, 최근 유입 속도는 뚜렷하지 않아 상승 견인력이 약합니다.

Q. 기술적 차트에서 '역컵 앤 핸들'은 어떤 의미인가요?

A. 상단이 둥글게 꺾이며 상승 적지 않고 하방 전환을 암시하는 하락형 패턴으로, 투자자 경계심을 높이는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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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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