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링 업체 오우라(Oura)가 미국 기업공개(IPO) 절차를 밟는 가운데 최대 30억 달러(약 4조1550억원) 조달 가능성이 거론됐다.
진스데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오우라가 IPO를 통해 최대 30억 달러를 조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회사가 공식적으로 밝힌 내용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통주 IPO를 위한 S-1 등록신고서 초안을 비공개 제출했다는 사실이며, 발행 주식 수와 공모가 범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오우라는 5월 21일 보도자료에서 SEC 심사 완료 뒤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IPO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1은 미국에서 IPO를 추진하는 기업이 SEC에 제출하는 등록신고서로, 비공개 제출 단계에서는 공모 구조와 재무 정보, 위험 요인 등이 공개 신고서보다 제한적으로만 드러난다.
오우라는 손가락에 착용하는 오우라 링(Oura Ring)으로 수면, 심박, 체온, 활동량 등 건강 지표를 추적하는 기업이다. 2013년 핀란드에서 설립됐고 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핀란드 오울루를 거점으로 둔다. 회사는 자사 제품이 의료기기가 아니며 질병의 진단·치료·예방 목적 제품도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
자금 조달 이력과 공모 조건은 향후 공개 신고서에서 확인될 핵심 항목으로 남아 있다. 현재 확정된 절차는 S-1 초안의 비공개 제출 단계다.
이번 상장 추진은 웨어러블 기기가 단순 전자제품에서 건강 데이터 플랫폼으로 확장되는 흐름 속에서 나왔다. [미국 IPO 시장이 2026년 들어 대형 거래 중심으로 다시 열리고 있다는 분석](https://www.tokenpost.kr/news/market/393612)도 나온 상태다. 오우라의 공모 규모와 가격 범위, 상장 시점은 SEC 심사와 시장 상황에 따라 정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