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제외 지수 12.4%…S&P500 수익률 앞섰다
골드만삭스의 AI 제외 지수는 10월 22일까지 연초 대비 12.4% 올라 S&P500의 12%를 웃돌았다. 기술주가 반등한 26일에는 두 지수의 수익률이 다시 비슷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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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의 AI 제외 지수가 10월 22일까지 연초 대비 12.4% 올라 S&P500의 12%를 한때 앞질렀다. 기술주가 반등한 26일에는 두 지수의 수익률이 다시 비슷해졌다.
골드만삭스가 산출한 이 지수는 2026년 대부분 기간 S&P500에 뒤졌지만, CNBC는 AI 관련주 매도세가 이어진 가운데 비AI 지수가 S&P500과의 격차를 좁혔다고 보도했다. CNBC는 26일 기술주 반등으로 두 지수가 비슷한 수준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지수는 S&P500 구성 종목 중 골드만삭스가 AI 개발과 확산을 뒷받침한다고 분류한 기업을 제외한 뒤, 남은 종목에 S&P500의 가중치 산정 방식을 적용한다. 따라서 AI를 사용하지 않는 기업만 모은 지수는 아니며, AI 관련 종목을 어떻게 분류하는지에 따라 일반 S&P500과의 수익률 차이도 달라질 수 있다.
CNBC는 기술·AI 관련 기업이 S&P500의 약 45%를 차지한다고 보도했다. 이 비중은 상승장에서는 지수 수익률을 끌어올렸지만, 최근 매도세에서는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CNBC 집계에서 S&P500 기술 업종은 10월 들어 약 7% 내렸다.
반면 필수소비재·헬스케어·유틸리티 업종을 추종하는 주요 ETF는 같은 달 7~10% 상승했다. 에너지 업종도 10% 올랐지만, CNBC는 이를 이란 전쟁과 더 관련 있는 움직임으로 설명했다.
10월 22일 S&P500은 1.2%, 나스닥종합지수는 2.6% 하락했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소폭 올랐다. 기술주 비중이 큰 지수와 그렇지 않은 지수의 움직임이 엇갈리며 업종별 수익률 차이가 나타났다.
AI 기업의 자금 조달과 설비투자 계획도 투자자들의 평가 대상이 됐다. 메타($META)는 자본지출 확대와 추가 주식 발행 계획을 밝힌 뒤 22일 주가가 약 7% 하락했다. 전력·장비 공급 기업들도 최근 매도세를 겪었다.
미국 장기채 ETF 하락과 빅테크의 대규모 채권 발행 증가를 다룬 본지 보도에서도 AI 인프라 투자와 자금 조달 부담이 함께 짚어졌다.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은 주간 시장 점검 자료에서 AI 관련주의 약세와 비AI 종목의 상승을 함께 다뤘다. 다만 22일까지의 수익률 역전은 짧은 기간에 나타난 결과이며, 26일 반등 뒤 두 지수는 다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최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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