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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부동산주 주간 1.88% 상승…XLRE는 44달러 마감

미국 민주당의 중간선거 양원 승리 뒤 10년물 금리는 3일 4.95%에서 6일 4.86%로 내렸다. 다만 개별 리츠의 주간 주가는 상승과 하락이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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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 들어선 상업용 빌딩과 주거용 타워 전경 / TokenPost.ai (mono)

미국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상·하원 다수당을 차지한 뒤 맞은 11월 첫째 주, S&P500 부동산 업종지수는 1.88% 올랐다. 지수는 6일 280.25로 거래를 마쳤다.

부동산 ETF인 XLRE도 같은 기간 1.92% 올라 6일 44달러(약 5만9708원)에 마감했다. 민주당의 양원 승리 뒤 장기 국채 금리가 내려간 흐름과 부동산주 상승을 나란히 짚었다고 시킹알파(Seeking Alpha)는 전했다.

미국 재무부(U.S. Treasury)에 따르면 10년물 국채금리는 중간선거 당일인 3일 4.95%에서 6일 4.86%로 0.09%포인트 하락했다. 5일에는 4.84%까지 내렸지만 6일에는 4.86%로 반등했다.

리츠는 부동산을 보유·운영하고 그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회사다. 장기 국채금리는 부동산 기업의 차입비용과 배당수익률 비교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투자자들이 함께 살피는 지표다.

업종 안에서는 주가 흐름이 엇갈렸다. 아메리칸 헬스케어 리츠($AHR)는 한 주간 8.20% 올랐으며, 3분기 매출과 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에쿼티 라이프스타일 프로퍼티스($ELS)도 6.64% 상승했다.

아이언마운틴($IRM)은 한 주간 8.61% 하락했다.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4분기 전망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시킹알파는 전했다. 데이터센터 리츠인 디지털리얼티($DLR)도 3.60% 내렸다.

선거 결과 직후 미국 증시 선물시장에서도 상승이 나타났다. 본지는 4일 한국시간 오후 7시44분 다우 선물이 724포인트(1.4%) 오른 흐름을 보도했다.

앞서 본지는 10월 S&P500 부동산 업종지수와 XLRE가 각각 4.98%, 5.52% 오른 흐름을 전했다. 당시 월간 상승률과 이번 11월 첫째 주 상승률은 집계 기간이 다르다.

MUFG는 6일 발간한 ‘2026 중간선거 회고’에서 양원 승리 뒤 행정부와 의회가 나뉘면 추가 재정지출이 제약될 수 있고, 이런 구도가 단기적으로 국채금리 하락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선거 뒤 금리 움직임에 대한 MUFG의 해석이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ushman & Wakefield)는 4일 분석에서 선거 결과만으로 부동산 시장의 수익률을 설명하기 어렵다고 봤다. 경제 성장과 금리, 신용 여건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평가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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