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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주식선물 정보 전격 공개…파생상품시장 '활활' 불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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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거래소가 개별주식선물 거래 정보를 공개하며 대형주 중심의 파생상품 시장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 확대와 외국인 투자 유입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개별주식선물 정보 전격 공개…파생상품시장 '활활' 불붙나 / 연합뉴스

개별주식선물 정보 전격 공개…파생상품시장 '활활' 불붙나 / 연합뉴스

정부가 자본시장의 파생상품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별주식선물 거래 정보를 공개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에 쏠리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거래소(KRX)와 연합인포맥스가 8월 14일 오후 3시 45분 기준으로 공동 집계한 거래 자료가 주목을 받고 있다.

개별주식선물이란 특정 기업의 주가를 기초 자산으로 삼아 미래의 주가를 예측하고 거래하는 파생상품이다. 통상적으로 거래량이 많은 대형 종목이 우선적으로 선물 상품으로 상장된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 역시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0개 종목이 포함돼,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한 수요가 얼마나 활발한지를 보여준다.

이러한 정보는 개인 투자자는 물론 기관 투자자들에게도 중요한 판단 근거로 작용한다. 특히 단기 시황이나 해지(위험 회피) 전략을 세우는 데 활용도가 높아, 증시의 변동성이 커질 때마다 관심이 집중된다. 당일 기준 수치이긴 하지만, 전반적인 방향성과 시장 심리를 읽는 데 실마리를 제공한다.

한국거래소는 2020년대 중반부터 개별주식선물 시장의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는 국내 증권산업의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 대비 뒤처지고 있다는 평가가 영향을 줬다. 선물·옵션 중심의 파생상품 거래는 일반적인 주식 거래보다 진입 장벽은 높지만, 그만큼 높은 수익률에 대한 기대와 함께 리스크 관리 수단으로도 활용된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크다.

시장 전문가들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심의 선물 거래 활성화가 향후 국내 파생시장 규모 확대에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거래소는 거래 제도 개선과 정보 공개 확대를 통해 투자자의 신뢰를 확보하려는 노력을 병행 중이다.

이 같은 흐름은 중장기적으로 보다 다양한 종목의 선물 상품 확대뿐 아니라, 외국인과 기관 자금의 유입을 촉진해 국내 금융시장의 깊이를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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