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BTC)과 솔라나(SOL) 기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규제된 상품으로 기존 암호화폐 중심에서 전통 금융권의 직접 참여로 이동하는 상징적 행보다.
신청은 1월 6일(현지시간) 제출됐으며, ETF 명칭은 각각 ‘모건스탠리 비트코인 트러스트’와 ‘모건스탠리 솔라나 트러스트’다. 두 ETF 모두 파생상품이 아닌 실제 암호화폐를 보유하는 ‘현물 ETF(Spot ETF)’ 구조로 설계되어, 운용자산이 디지털 자산 자체와 1:1로 연동될 예정이다.
모건스탠리가 SEC 승인을 받을 경우, 1,900만 명이 넘는 자사의 자산관리 고객들은 정식 금융 플랫폼을 통해 비트코인과 솔라나에 직접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이는 2025년 4월에 발행된 모건스탠리 주주서한에도 언급된 내용으로, 당시 회사는 고액 자산가 중심의 암호화폐 접근 서비스 확장을 시사한 바 있다.
기관들의 가속화되는 암호화폐 수용
이번 신청은 월가 전통 금융기관 전반에서 확인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신청 하루 전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자사 WM(자산관리) 고문들에게 비트코인 ETF 투자를 고객에게 권유할 수 있도록 허용했고, 이전인 2025년 12월에는 운용사 뱅가드가 고객의 암호화폐 ETF 거래를 열어줬다.
이처럼 주요 금융기관들이 규제 환경 안에서 암호화폐 상품을 도입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디지털 자산의 제도권 편입 가능성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스팟 ETF는 파생상품을 통한 간접 투자 구조보다 가격 투명성과 연동성이 뛰어나,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받는다.
제도권 투자환경의 확산과 기대감
현물 ETF는 실물 자산을 직·간접 보유하지 못했던 퇴직연금, 기관 투자자를 위한 암호화폐 접근 수단으로도 주목받는다. 모건스탠리의 이번 제안이 승인된다면, 자산관리 채널을 통한 자금 유입 경로가 추가되어 비트코인과 솔라나에 ‘신뢰 기반 자금’이 새롭게 들어올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특히 솔라나 기반 ETF는 기존 ETF 신청이 비트코인에 편중됐던 것과 달리, 새로운 암호화폐 자산군에 대한 제도권의 관심을 보여주는 사례다. 솔라나는 최근 성능과 생태계 성장률 측면에서 높은 주목을 받고 있어, ETF 승인 시 시장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
SEC의 결정에 쏠린 시장 눈길
현재까지 SEC는 여러 비트코인 현물 ETF 건에 대해 판단을 유보해 왔으며, 이번 결정 또한 규제 기관의 입장 변화 여부를 시험하는 중요한 사례로 여겨지고 있다. 만약 승인될 경우, 그 파급력은 단순히 개별 ETF 출시를 넘어서 디지털 자산의 제도권 편입 가속도로 이어질 수 있다.
모건스탠리의 움직임은 기존 암호화폐 투자 접근성의 한계를 제거해가고 있는 금융 대기업들의 포지셔닝을 상징한다. 향후 SEC의 판단과 함께, 미국 정치권과 규제기관 내 암호화폐에 대한 태도 변화도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 시장 해석
모건스탠리의 스팟 ETF 신청은 전통 금융 대형기관이 암호화폐를 주류 투자 자산군으로 편입하려는 전략적 포석이다. 이는 규제 환경에 따른 시장 확장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
💡 전략 포인트
1,900만 명에 이르는 자산관리 고객의 암호화폐 접근성을 제도권 상품을 통해 높이겠다는 시도는, 금융회사가 직접 암호화폐 시장 참여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흐름과 일치한다.
📘 용어정리
- 스팟 ETF: 실제 자산(예: 비트코인, 솔라나)을 직접 보유하는 펀드. 이를 통해 펀드 가격이 실물 가격과 밀접하게 움직인다.
- 트러스트: 특정 자산을 보유·운용하는 투자신탁 형태로, SEC 규제를 받는다.
💡 더 알고 싶다면? AI가 준비한 다음 질문들
A. ETF가 승인되면 고객들은 증권 계좌를 통해 암호화폐처럼 복잡한 과정 없이 BTC, SOL에 직접 투자할 수 있게 되고, 이는 투자자 기반 확대와 자금 유입 가능성을 키웁니다.
A. 예. BofA는 고객 자산관리 고문이 비트코인 ETF를 추천할 수 있도록 허용했으며, 이 역시 암호화폐의 제도권 편입 확대의 일환으로 평가됩니다.
A. 스팟 ETF는 실제로 암호화폐를 직접 매수해 보유하며, 선물 ETF는 암호화폐 가격에 기반한 선물 계약을 운용합니다. 스팟 ETF는 실물 가격과 더 밀접하게 움직입니다.
A. 대부분의 기존 암호화폐 ETF가 비트코인 중심이었던 반면 솔라나까지 포함된 ETF는 다양한 자산군에 대한 제도권 관심을 반영하며, 생태계 활성화에도 긍정적입니다.
A. SEC는 보통 수개월 내 판단을 내리며, 투자자 보호 및 시장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승인 여부를 결정합니다. 현재 신청은 초기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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