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영국 상원, 스테이블코인 규제 속도전 주문…파운드화 코인 경쟁력 살릴까

프로필
김민준 기자
댓글 1
좋아요 비화설화 2

영국 상원 금융서비스규제위원회는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서둘러야 하지만 과도한 준비금·보유 한도 규제가 파운드화 스테이블코인 경쟁력을 해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영란은행과 FCA의 기본 틀에는 동의하면서도, 영국이 미국·EU에 뒤처지지 않으려면 규제와 산업 성장의 균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영국 상원, 스테이블코인 규제 속도전 주문…파운드화 코인 경쟁력 살릴까 / TokenPost.ai

영국 상원, 스테이블코인 규제 속도전 주문…파운드화 코인 경쟁력 살릴까 / TokenPost.ai

영국 상원이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서두르되, 파운드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사실상 작동 불가능해질 정도의 규제는 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에 뒤처진 상황에서 지나치게 엄격한 잣대가 오히려 영국의 디지털자산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영국 상원 금융서비스규제위원회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영국은 미국과 EU에 뒤처져 있다”며 “명확한 규제 부재가 영국 내 스테이블코인 개발과 투자를 억눌렀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와 서클의 USD코인(USDC)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영국은 아직 파운드화 기반 토큰의 제도화를 놓고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위원회는 영란은행(BoE)과 금융행위감독청(FCA)이 제시한 기본 틀에는 대체로 동의했다. 특히 법정화폐 연동 스테이블코인이 1대1로 고품질 자산에 담보돼야 한다는 원칙과,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발행사에 대한 영란은행의 비상 대출 장치(backstop lending facility) 구상은 지지했다.

다만 일부 세부안은 영국 내 스테이블코인의 사업성을 해칠 수 있다고 봤다. 보고서는 시스템 발행사가 담보자산의 최소 40%를 무이자 중앙은행 예치금으로 보유하도록 하는 방안이 “상당한 비판”을 받아왔으며, 발행사의 생존 가능성과 영국 시장의 국제 경쟁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기업과 개인의 보유 한도를 두는 임시 제한안 역시 파운드화 스테이블코인의 성장을 불필요하게 막을 수 있다고 했다.

‘이자 금지’ 논쟁도 변수…영국, EU·미국과 비슷한 길

수익 제공을 둘러싼 논쟁도 뜨겁다. 영란은행의 초안은 스털링 표시 시스템 스테이블코인 보유자에게 보상을 지급하지 못하도록 해, 유럽연합의 가상자산시장법(MiCA)과 비슷한 방향을 취하고 있다. 미국의 GENIUS Act 역시 결제용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의 이자 지급을 금지한다. 다만 미국에서는 거래소 등 중개업자가 제공하는 ‘리워드’ 허용 여부를 두고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위원회는 스테이블코인을 투자상품이 아니라 빠르고 저렴한 결제 수단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엄격한 준비금 규정과 이자·보상 금지가 결합하면 영국 발행 토큰의 ‘사업성’과 경쟁력이 약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카드형 리워드나 비이자성 인센티브까지 허용되지 않을 경우 타격이 더 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보고서는 몇 달간 이어진 증언 청취와 질의 끝에 나왔다. 위원회는 업계와 학계 인사들에게 스테이블코인이 단순히 암호화폐 시장의 ‘입출금 창구’에 머물지, 금융안정성과 은행 자금조달, 소비자 보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집중적으로 따졌다. 또 미국 GENIUS Act가 비은행 발행사를 어떻게 다루는지도 세밀하게 검토했다.

위원회는 불법활동을 부추길 새 통로가 생겨서는 안 된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영국이 파운드화 스테이블코인 산업을 단순 규제 대상이 아니라 육성해야 할 분야로 봐야 한다고 제안했다. 재무부와 영란은행, FCA에는 기존 일정대로 규제를 추진하되, 이중 규제 구조를 명확히 하고 보유 한도와 준비금 요건을 재조정해 스테이블코인이 영국 내 다른 결제수단과 ‘경쟁’할 수 있도록 만들라고 촉구했다.

결국 이번 메시지는 분명하다. 영국이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완성하는 속도도 중요하지만, 그 규제가 파운드화 기반 디지털 결제의 상업적 가능성까지 꺾어버리면 오히려 시장 주도권을 놓칠 수 있다는 점이다. 파운드화 스테이블코인이 실제 결제 시장에서 의미 있는 자리를 차지하려면, 규제와 성장의 균형이 핵심이 될 전망이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영국은 스테이블코인 규제 정비가 미국·EU보다 늦어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진 상태다. 지나친 규제는 파운드화 스테이블코인의 상업적 viability를 약화시켜 시장 자체를 위축시킬 수 있다.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이미 시장을 장악한 상황에서, 영국은 ‘규제 균형’이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 전략 포인트 1:1 준비자산 원칙 등 안정성 규제는 유지하되 과도한 자금 묶임(40% 무이자 예치)은 완화 필요. 이자 금지 정책은 결제수단 정체성을 강화하지만, 동시에 사용자 유인책 부족으로 경쟁력 저하 가능. 리워드·인센티브 허용 여부가 향후 시장 성장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 규제 명확성과 속도 확보가 글로벌 자본 유치의 중요한 조건. 📘 용어정리 스테이블코인: 법정화폐에 가치가 연동된 디지털 자산으로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한 암호화폐. 1:1 준비자산: 발행된 코인과 동일한 가치의 안전 자산을 보유하는 구조. 백스톱 대출: 금융 위기 시 중앙은행이 유동성을 공급하는 안전장치. 이자 금지 모델: 스테이블코인을 투자상품이 아닌 결제수단으로 제한하려는 규제 접근.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영국은 왜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서두르면서도 완화를 고민하나요?
영국은 이미 미국과 EU보다 규제 정비가 늦어 시장 주도권에서 밀린 상태입니다. 따라서 규제를 빠르게 마련해야 하지만, 동시에 너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면 파운드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사업 자체가 성립하기 어려워질 수 있어 균형이 필요합니다.
Q. ‘40% 무이자 중앙은행 예치’ 규정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 규정은 발행사가 자산 일부를 중앙은행에 맡기면서도 이자를 받지 못하게 하는 구조입니다. 이렇게 되면 수익성이 크게 떨어져 기업 입장에서 사업 지속이 어려워지고, 결과적으로 영국 시장의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Q. 스테이블코인 이자 금지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이자 금지는 스테이블코인을 투자상품이 아닌 결제수단으로 제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보유 매력이 줄어들고, 발행사 역시 수익 모델이 약해져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됩니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alpha icon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1

추천

2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2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등급

디스나

09:53

등급

빅리치

09:32

댓글 1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빅리치

2026.06.03 09:32:02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