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웹불 중국 자회사 직원 863명…미 하원, 데이터 감시 위험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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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사 건물 입구를 지나는 행인 / TokenPost.ai (macro)

미 하원 중국특별위원회가 웹불의 중국 연계 구조가 미국 투자자 데이터에 감시 위험을 낳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웹불은 미국 고객 정보가 미국 내 서버에 저장된다며 조사 결과를 반박했다.

위원회는 10월 7일 공개한 초당파 조사 결과에서 데이터 관리, 핵심 인력의 근무·감독 위치, 중국 연계 지배구조, 규제 통제, 중국 자회사의 자금 조달, 청산·수탁 체계 등 여섯 영역을 우려 사항으로 들었다. 외국의 적대국과 연계된 증권사의 데이터 보호 규정을 만들고, 외국 지배 증권사를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 관할에 포함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위원회가 제기한 우려는 중국 당국이 미국 고객 계좌에 접근했다는 확인이 아니라,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인력과 기술·운영 체계가 중국의 법률과 감독 범위에 놓일 수 있다는 점이다. 웹불의 중국 연계가 소유 구조뿐 아니라 인력과 기반 시설에도 걸쳐 있다는 게 위원회의 주장이다.

웹불의 공시에 따르면 중국 자회사 후난웨이부정보기술은 2025년 말 기준 직원 863명을 고용했다. 전체 인력의 약 62%다. 창업자 겸 CEO 왕안취안은 중국 시민으로, 2026년 3월 31일 기준 지분 16.4%와 의결권 79.2%를 보유했다.

웹불은 등록 이용자 2820만명, 자금이 예치된 계좌 513만개, 고객 자산 285억달러(약 38조3000억원)를 보고했다. 회사는 조사위 보고서에 “중대한 부정확성과 근거 없는 결론”이 담겼다고 반박했다.

웹불은 공시에서 미국 고객의 개인식별정보를 미국 내 서버에 저장하며, 미국 직원의 허가와 감독 없이는 해외 직원이 접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중국 본토 사업은 연구개발과 기술 지원에 한정된다는 설명도 내놨다.

미 하원 보고서 공개 뒤 웹불 주가는 10월 7일(현지시간) 19.09% 하락한 5.89달러로 마감했다. 데일리코인은 웹불 주가가 장전 거래에서 한때 32%까지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주가 움직임은 시장 반응이며 고객 정보 접근이나 자산 통제 사실을 입증하지는 않는다.

미 하원 중국특별위원회의 권고는 외국 지배 증권사의 데이터 보호와 감독 범위를 둘러싼 정책 제안이다. 이번 조사 결과가 가상자산 거래소나 수탁사에 직접 적용된다는 근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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