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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월 30달러 'ESPN 스트리밍' 단독 론칭…스포츠 콘텐츠 실시간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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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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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산하 ESPN이 소비자 대상 신규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반기 출시하며 스포츠 콘텐츠 실시간 시청 기능을 제공한다. 요금제는 월 30달러의 프리미엄 플랜과 월 12달러의 기본 플랜으로 구성된다.

디즈니, 월 30달러 'ESPN 스트리밍' 단독 론칭…스포츠 콘텐츠 실시간 서비스 / TokenPost Ai

ESPN이 올해 하반기 직접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신규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한다. 월 30달러(약 4만 3,000원)의 프리미엄 요금제를 포함한 이 서비스는 기존 방송채널의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12일(현지시간) 월트디즈니(DIS) 산하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새로운 스트리밍 플랫폼의 요금제와 기능 구성을 공개했다. 이번 서비스는 'ESPN'이라는 네트워크명과 동일한 이름으로 운영되며, 일반 소비자에게 직접 제공되는 형태로 출시된다. 이는 지난주 실적 발표에서 밥 아이거(Bob Iger) 디즈니 최고경영자(CEO)가 암시했던 내용이기도 하다.

요금제는 두 가지로 구성된다. 상위 요금제는 월 30달러 혹은 연간 300달러(약 43만 2,000원)로 ESPN의 전통적인 채널에서 방송되는 거의 모든 스포츠 경기와 실시간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반면, 월 12달러 혹은 연간 120달러(약 17만 3,000원)로 이용 가능한 하위 요금제는 ESPN+에서 제공되던 콘텐츠와 더불어 다양한 오리지널 프로그램, 다시보기 서비스, 스튜디오 기반의 독점 콘텐츠 등을 포함한다.

두 요금제 모두 디즈니+와 훌루(Hulu)와의 번들 상품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며, 광고 포함 여부에 따라 소비자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진다. ESPN 측은 이번 스트리밍 제품의 정확한 출시 일정은 올여름 중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디즈니, 폭스(FOX),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WBD)가 공동으로 추진하던 스포츠 스트리밍 프로젝트가 지난 1월 무산된 이후 나온 조치다. 단독 출시 모델로 선회하면서 ESPN은 스포츠 방송 분야에서 새로운 수익 경로를 확보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디즈니 주가는 1% 미만 상승하며 6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다만 연초 대비로는 여전히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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