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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디그, '스트라토샤크' 와이어샤크에 기증…클라우드 보안 새판 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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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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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디그가 클라우드 보안 포렌식 도구 '스트라토샤크'를 와이어샤크 재단에 기증하며 오픈소스 기반 보안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이 도구는 클라우드 시스템의 가시성과 이벤트 분석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시스디그, '스트라토샤크' 와이어샤크에 기증…클라우드 보안 새판 짠다 / TokenPost Ai

클라우드 보안 기업 시스디그(Sysdig)가 자사의 오픈소스 포렌식 도구 ‘스트라토샤크(Stratoshark)’를 와이어샤크 재단(Wireshark Foundation)에 기증했다. 이로써 스트라토샤크는 세계 최대 네트워크 프로토콜 분석 도구인 와이어샤크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 가시성 향상에 기여하며, 오픈소스 중심의 클라우드 보안 생태계 확장을 이끌게 됐다.

스트라토샤크는 올해 1월 처음 공개된 이후 클라우드-네이티브 워크로드의 시스템 호출과 로그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도구로 주목받았다. 본래 와이어샤크는 27년 전부터 실시간 네트워크 트래픽을 분석하기 위한 툴로 활용돼 왔지만, 클라우드 시스템에 대한 가시성은 제공하지 못했다. 시스디그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스트라토샤크를 개발, 클라우드 시스템 호출과 네트워크 흐름을 동일한 형식으로 시각화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왔다.

특히 스트라토샤크는 시스디그의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팔코(Falco)와 강력히 연동돼 클라우드 상 러ntime 보안 탐지와 포렌식 분석을 하나의 통합된 워크플로우로 지원한다. 이로써 클라우드 환경에서 발생하는 보안 이벤트의 정황 파악 및 원인 분석을 신속하고 정밀하게 수행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와 시스템 레벨의 복합적 위협을 식별하는 데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떠올랐다.

시스디그의 창립자이자 CTO인 로리스 데지오안니(Loris Degioanni)는 “보안은 수비수가 협력하고 투명하게 움직여야 가능한 집단의 노력”이라며, “스트라토샤크를 재단에 기여한 것은 오픈소스 공동체가 보안 기술을 함께 발전시키길 바라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거 팔코와 와이어샤크가 지향하던 가치가 스트라토샤크에도 녹아 있다고 덧붙였다.

와이어샤크 재단은 지난 2023년 설립돼 와이어샤크 프로젝트의 지속 가능성과 발전을 책임지고 있다. 이번 기증은 스트라토샤크가 독립적인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을 넘어 와이어샤크 생태계의 핵심 확장 툴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와이어샤크는 일 500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지난 10년 간 1억 6,000만 회 이상 다운로드된 대표적인 오픈소스 네트워크 분석 도구다. 이 툴의 전통과 인프라에 스트라토샤크의 첨단 기능이 결합되며, 오픈소스 기반의 클라우드 보안 표준화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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