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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TSLA), 로보택시 출시에 8% 급등… 머스크 “2조 달러 기업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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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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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텍사스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하며 주가가 8% 이상 급등했다. 머스크는 이 서비스로 테슬라의 기업가치가 2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 전망했다.

 테슬라(TSLA), 로보택시 출시에 8% 급등… 머스크 “2조 달러 기업 간다” / TokenPost Ai

테슬라(TSLA), 로보택시 출시에 8% 급등… 머스크 “2조 달러 기업 간다” / TokenPost Ai

테슬라(TSLA)가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의 공식 출시와 함께 월요일 뉴욕증시에서 8% 이상 급등했다. 이번 서비스는 텍사스 오스틴에서 시작됐으며, 향후 수십만 대 규모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일론 머스크(Elon Musk) 최고경영자의 발언에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가 재점화됐다.

시장에서는 테슬라가 로보택시를 포함한 완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체계를 통해 현재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기업가치를 달성할 수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웨드부시 증권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Dan Ives)는 이번 로보택시 출범이 테슬라 시가총액을 2026년까지 2조 달러(약 2,880조 원)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촉매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주가는 약 349달러로 거래를 마감했으며, 이는 4월 초 바닥 대비 60% 이상 반등한 수치다. 다만 올해 초 대비로는 여전히 14%가량 하락한 상태다. 머스크가 최근 미 행정부 내 ‘정부 효율성 부서’ 책임자 직을 사임하고 테슬라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겠다고 공개한 점도 주가 반등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기술적 분석에서는 주가가 지난 수개월간 형성된 패넌트 패턴(Pennant Pattern)을 상향 돌파하며 추세 전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거래량 증가와 상대강도지수(RSI)의 우상향 역시 상승 탄력을 뒷받침한다. 단기적으로는 365달러가 첫 저항선이며, 여기에서 돌파에 성공할 경우 430달러,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489달러까지의 상승 여력이 열려 있다는 전문가들의 관측도 나온다.

반면 하락 전환 시 주가는 약 285달러 선에서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 구간은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 정국 당시 형성된 ‘갭 상승’ 이후 핵심 매물대가 집중된 자리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수준이다.

이처럼 테슬라는 로보택시 상용화를 기점으로 새로운 반등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많다. 특히 전기차 시장 내 가격 경쟁심화,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 속도, 엔비디아(NVDA)를 비롯한 AI 반도체 인프라와의 연계 가능성 등 다양한 요소들이 향후 주가 향방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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