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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oe, 스노우플레이크와 손잡고 '데이터 수익화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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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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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oe가 스노우플레이크와 협업해 클라우드 기반 분석 인프라를 도입하며 금융 데이터 수익화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거래 속도, 유연성, 정밀도를 개선했다.

 Cboe, 스노우플레이크와 손잡고 '데이터 수익화 시대' 연다 / TokenPost Ai

Cboe, 스노우플레이크와 손잡고 '데이터 수익화 시대' 연다 / TokenPost Ai

세계 최대 옵션 거래소 중 하나인 Cboe 글로벌 마켓(CBOE)이 스노우플레이크(SNOW)와의 협업을 통해 분석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며 글로벌 금융 시장 내 데이터 인사이트 및 수익화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하루 수백억 건의 메시지를 처리하는 초대형 거래소답게, Cboe는 이번 데이터 현대화를 통해 속도, 정밀도, 유연성을 모두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Cboe는 2021년부터 클라우드 전환 작업을 시작해 2년에 걸쳐 하둡 기반의 온프레미스 아키텍처를 전면 폐기하고 스노우플레이크로 전환을 완료했다. 더불어 시그마 컴퓨팅을 활성화해 고도화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기업 전 영역에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Cboe 데이터 및 분석 책임자 엘렌 테일러-루브라노는 “우리는 시카고를 기반으로 세계 최대 규모 옵션 거래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변동성 지수(VIX)를 통해 시장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포착하고 있다”며 “스노우플레이크 도입 이후 원하는 수준의 정밀 분석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어 경쟁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 변화의 중심에는 데이터 신뢰와 거버넌스 강화가 자리했다. 제임스 맥기한 스노우플레이크 은행·자본시장·결제 부문 책임자는 “현재 시장은 인사이트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고, 기업은 더 빠른 데이터 쿼리 역량과 다양한 모델을 지원하는 유연한 기반을 요구한다”며 “Cboe처럼 고유한 데이터 자산을 가진 파트너와 협력할 수 있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AI 시대에 분석 플랫폼은 단순 속도뿐 아니라 데이터의 *상품화*와 *비즈니스 통합성*까지 요구받고 있다. Cboe는 이를 위해 데이터를 단순한 정보가 아닌 고부가가치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전사적 데이터 사용을 위한 가속화를 추진 중이다. 이는 금융 산업 내 ‘신뢰 기반의 혁신’이 필수인 배경과 맞물려, 현대적인 분석 역량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차별화를 구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증권·파생상품 시장에서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가운데, Cboe의 분석 인프라 현대화는 기술 투자가 곧 수익성과 직결된다는 방증이다. 기존 인프라 한계를 극복하고, 높은 빈도의 데이터 흐름을 효과적으로 수집·분석·수익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Cboe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금융 기술 혁신의 선도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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