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본시장 감독 강화에 나선다.
Odaily에 따르면 SEC의 Paul Atkins 위원장은 금융안정감독위원회(FSOC) 인공지능 혁신 라운드테이블에서 “AI가 자본시장 규제 방식을 재편할 것”이라며 SEC가 올해 8월 AI 전담 작업반을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이 작업반은 AI를 리스크 평가, 시장 이상 거래 모니터링, 공시 심사, 시장 위험 분석 등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Atkins 위원장은 SEC가 ‘기술 중립’ 원칙과 중요성(materiality)에 기반한 공시 체계를 유지하겠다며, 새로운 기술이라고 해서 일률적인 추가 공시 의무를 부과하는 방식은 지양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AI를 이용한 사기, 또는 투자자를 현혹하는 과장·허위 홍보 행위에 대해서는 기존 법규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규제 기관으로서 SEC는 AI 물결을 피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이해·평가하고 적절한 경우 규제에 적극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시장 참여자와 감독 당국 간의 개방적인 대화를 통해 AI 시대에 맞는 건전한 자본시장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