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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모의 해킹 대회 개최…“화이트해커 키워 금융보안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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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금융보안 강화를 위해 모의 해킹 대회를 열고 차세대 보안 인재 양성에 나섰다. 대회 참가자들은 인터넷·모바일 뱅킹 시스템의 잠재 보안 취약점을 탐지했다.

 우리은행, 모의 해킹 대회 개최…“화이트해커 키워 금융보안 선도” / 연합뉴스

우리은행, 모의 해킹 대회 개최…“화이트해커 키워 금융보안 선도” / 연합뉴스

우리은행이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인터넷·모바일뱅킹 시스템을 대상으로 한 모의 해킹 경진대회를 열고, 미래 보안 인재 발굴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9월 24일 금융보안원과 공동으로 모의 해킹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됐으며, 전국의 대학생 등 총 24개 팀, 80여 명이 참가해 우리은행의 인터넷뱅킹과 모바일 앱 서비스(우리WON뱅킹)를 대상으로 보안 취약점을 찾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시스템 내 잠재적인 해킹 가능성과 보안상의 허점을 직접 분석하고 제시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우리은행은 발견된 취약점들을 위험도, 영향도, 그리고 해결 방식의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으며, 우수 성과를 거둔 4개 팀에 총 8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이와 관련해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9월 23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근 금융권 전반에 발생한 해킹 사고들이 금융 시스템 안정성을 위협하고 있다”며 “고객이 안심하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 보안 대응과 함께, 차세대 보안 전문 인재를 적극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은행권에서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전자금융거래 시스템의 보안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특히 외부 공격뿐 아니라 내부 시스템의 빈틈까지 선제적으로 점검하는 ‘화이트 해커’ 육성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이 같은 모의 해킹 대회의 필요성과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

향후 이런 방식의 사이버 보안 경진대회는 단순한 시범 행사에서 나아가, 금융기관 스스로가 자사의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하고 보안 수준을 높이는 실질적 수단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동시에 잠재력 있는 청년 인재들이 보안 분야에서 경력을 시작할 수 있는 통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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