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디지털 자산 분석 플랫폼 '서프(Surf)'가 1,500만 달러(약 219억 9,300만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인공지능(AI) 기반 웹3 데이터 분석 사업 확대에 나선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미국 대표 블록체인 투자사 판테라캐피털이 주도했으며, 코인베이스벤처스와 디지털커런시그룹(DCG)도 참여했다.
서프는 블록체인 데이터와 시장 심리, 온체인 상호작용 등을 분석할 수 있는 도메인 특화 AI 모델을 거래소 및 리서치 회사에 제공해왔다. 이를 활용하면 특정 코인의 유동성 흐름, 고래 투자자(large holders)의 매매 동향, 트렌드 변화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번 투자는 서프가 차세대 AI 시스템인 '서프 2.0'을 구축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서프 2.0은 더 정교한 모델과 방대한 독점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복잡한 분석 과제를 단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보다 정밀한 투자 전략 도출과 자동화된 리스크 관리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 금융의 퀀트 분석 기법을 웹3로 옮겨오려는 움직임 속에서, 서프 같은 전문 AI 플랫폼에 대한 수요는 높아지고 있다. 특히 파편화된 온체인 데이터를 보다 체계적으로 통합·해석하려는 기관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이번 투자 유치가 시장 확장의 발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 시장 해석
AI 분석 기업이 온체인 데이터 영역에 진출하며,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의 융합 영역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는 투자 정보 비대칭 해소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고도화된 분석 수요에 따른 B2B 시장 강화가 예상된다.
💡 전략 포인트
AI 기반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이나 퀀트 도구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 기술형 투자 트렌드를 반영한 인프라형 AI 기업들이 주목받을 수 있다.
📘 용어정리
도메인 특화 모델: 특정 분야에 최적화된 AI 언어 모델. 금융·의료처럼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에 주로 활용된다.
온체인 데이터: 블록체인 상의 거래, 스마트계약 활동 등 모든 행위 데이터를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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