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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 158조 기업가치 목표로 21조 투자 유치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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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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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선도기업 웨이모가 기업가치 11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150억 달러 투자 유치에 착수했다. 이번 자금은 로보택시 확장과 생산력 강화에 쓰일 전망이다.

 웨이모, 158조 기업가치 목표로 21조 투자 유치 나섰다 / TokenPost.ai

웨이모, 158조 기업가치 목표로 21조 투자 유치 나섰다 / TokenPost.ai

자율주행 기술의 선두주자 웨이모가 기업가치를 1100억 달러(약 158조 4,000억 원)로 끌어올리기 위한 대규모 투자 유치에 돌입했다. 이번 자금 조달은 웨이모의 모기업인 알파벳(GOOGL)이 주도하며, 다른 투자자들도 참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청 금액은 최소 150억 달러(약 21조 6,000억 원)다.

웨이모는 이미 지난 2024년 실버레이크, T.로우 프라이스, 피델리티 등 주요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56억 달러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에도 이들 기존 투자자가 재참여할지 주목된다. 업계는 웨이모가 이번 투자를 통해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의 대규모 확장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의 로보택시는 샌프란시스코, 오스틴, 피닉스, 애틀랜타, 로스앤젤레스 등 5개 도시에서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미국 내 12개 도시와 런던을 포함한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현재 웨이모의 연간 예상 매출은 3억 5,000만 달러(약 5,040억 원)를 넘기며, 2025년 한 해 동안 1,400만 회 이상의 주행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외형 성장에 발맞춰 웨이모는 자율주행차의 생산 역량도 강화 중이다. 올해 5월 캐나다 부품 제조사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제휴해 미국 애리조나주에 신규 조립 공장을 마련했고, 2026년까지 연간 2,000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수만 대 규모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재규어 I-PACE 전기 SUV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차를 생산하며, 웨이모의 핵심 기술인 ‘웨이모 드라이브’ 시스템을 차량에 적용한다. 해당 시스템은 컴퓨팅 장치를 비롯해 카메라, 라이다, 레이더, 오디오 센서 등 20개 이상의 장치로 구성된다. 특히 최신 버전의 하드웨어는 기상 조건이 까다로운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도록 개선됐다.

완성된 차량은 직접 자율 주행으로 웨이모 정비소로 이동하며, 30분 내 고객 픽업이 가능한 수준의 실시간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웨이모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플랫폼 기반의 수직계열화된 제조 및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며 자율주행택시 산업의 표준을 재정의하고 있다는 평가다.

금번 대규모 투자 유치가 성사될 경우, 웨이모는 자율주행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웨이모의 이번 행보는 향후 시장 주도권 경쟁의 결정적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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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돌달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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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돌달돌

2025.12.18 09:51:16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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