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미즘(Optimism)이 이더리움 레이어2(2단계 확장 솔루션) 생태계에서 ‘제로지식(ZK)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용자가 예치한 자금을 더 빨리 회수할 수 있는 인프라를 도입하며, OP 스택 전반을 제로지식 검증 기반 구조로 재편하겠다는 전략을 드러낸 것이다.
이더리움 레이어2 프로젝트 옵티미즘은 12일(현지시간) 영지식증명(ZK, Zero-Knowledge) 기술 스타트업 서씬트(Succinct)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첫 공식 제로지식 검증(증명) 제공업체로 선정했다고 디파이언트(The Defiant)에 단독으로 밝혔다. 서씬트의 검증 시스템을 활용해, 옵티미즘에서 다른 블록체인으로 자금을 옮길 때 발생하던 ‘수일 단위 출금 대기 시간’을 사실상 실시간에 가깝게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옵티미즘 브리지는 롤업 구조 특성상 거래 데이터가 메인넷에 완전히 정산·확정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해, 대규모 자금을 출금하는 이용자는 통상 며칠씩 기다려야 했다. 이 때문에 기관형 트레이더나 마켓메이커, 프로젝트 재무지갑(트레저리) 등 대형 플레이어는 별도의 서드파티 브리지 서비스나 중앙화 거래소를 활용해 유동성을 관리해왔다. 옵티미즘은 서씬트의 제로지식 ‘유효성 증명(validity proof)’을 도입함으로써, 이 같은 대기 시간을 크게 압축해 대규모 온체인 자금이 빠르게 체인 간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옵티미즘은 단순 출금 속도 개선에 그치지 않고, OP 스택 전반에 적용 가능한 ZK 인프라도 함께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OP 스택은 옵티미즘 기술을 기반으로 여러 롤업 체인을 손쉽게 만들어 올릴 수 있는 모듈형 프레임워크로, 이번 제로지식 증명 도입이 완료되면 OP 스택을 사용하는 개발팀은 별도의 복잡한 작업 없이도 ‘ZK 유효성 검증’을 체인에 ‘매끄럽게(seamlessly)’ 붙일 수 있게 된다. 사실상 OP 생태계 전체를 ‘ZK 롤업’ 방향으로 단계적 전환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는 셈이다.
옵티미즘 공동 창립자 칼 플로에르쉬(Karl Floersch)는 “서씬트는 수십억 달러 규모 TVL(예치자산)을 보호해온, 업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증명 시스템 가운데 하나”라며 “2026년 이후를 바라보며 옵티미즘과 파트너를 위한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확장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슈퍼체인(Superchain)에 유효성 증명을 도입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여기서 ‘슈퍼체인’은 OP 스택 기반으로 구축된 여러 롤업들이 하나의 네트워크처럼 상호 운용되는 거대 생태계를 뜻한다.
서씬트 최고경영자이자 공동 창립자인 우마 로이(Uma Roy)는 “OP 메인넷을 시작으로 슈퍼체인에 ZK 기술을 도입하는 파트너로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롤업들이 점점 제로지식 기반으로 수렴해 가는 가운데, 서씬트는 생태계가 신뢰할 수 있는 검증 인프라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소위 ‘옵티미스틱 롤업’과 ‘ZK 롤업’ 간 논쟁이 이어지고 있지만, 많은 프로젝트가 궁극적으로는 ZK 기반 구조로 옮겨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옵티미즘의 이번 결정은 이런 흐름에 맞춰 자사 스택을 점진적으로 전환하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이번 발표는 옵티미즘이 최근 공개한 ‘OP 엔터프라이즈(OP Enterprise)’와도 맞물려 있다. OP 엔터프라이즈는 기업 고객이 자체 블록체인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체인 배포(디플로이먼트) 솔루션으로, 금융기관·대기업 등이 프라이빗 혹은 퍼블릭 체인을 만들 때 OP 스택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패키지 서비스다. 여기에 제로지식 검증 인프라까지 결합되면, 기업 고객은 규제 준수·프라이버시·확장성을 모두 고려한 맞춤형 레이어2 혹은 롤업 체인을 설계하기가 한층 수월해진다.
레이어2 시장에서는 이미 폴리곤(MATIC), 스타크넷(STRK), zkSync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ZK 롤업을 전면에 내세우며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옵티미즘은 그동안 옵티미스틱 롤업 모델을 고수해왔지만, 이번 서씬트와의 제휴를 계기로 ‘하이브리드 롤업’ 혹은 ‘ZK 전환형 롤업’ 전략으로 방향을 트는 모습이다. 단순히 수수료 절감이나 속도 개선을 넘어, 체인 간 브리지 리스크를 줄이고, 기관 및 고액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출구(오프램프)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 포인트다.
옵티미즘의 제로지식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되면, 이더리움 레이어2 전반의 경쟁 구도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출금 속도와 자금 이동 효율성은 디파이(DeFi)와 파생상품, 게임파이 등 온체인 서비스의 유동성에 직결되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투자자와 이용자 입장에서는 ‘체인에 돈을 맡겨도, 필요할 때 바로 뺄 수 있는가’가 플랫폼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 이번 서씬트 파트너십은 옵티미즘이 이 지점을 정면으로 공략하겠다는 신호로 읽힌다.
다만, ZK 인프라 전환은 여전히 기술적으로 복잡하고 구현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점에서, 실제 메인넷 수준 안정성을 확보하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옵티미즘과 서씬트가 향후 어떤 속도로 기능을 단계적으로 열어갈지, 그리고 OP 스택을 사용하는 다른 롤업들이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ZK 검증을 채택할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복잡해지는 레이어2·ZK 전쟁, 이제는 '구조'부터 이해해야 할 때"
옵티미즘의 ZK 전환, 슈퍼체인 전략, 레이어2 간 주도권 경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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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어2·ZK, 개념만 알아서는 절대 돈 못 번다"
옵티미즘, 폴리곤, zkSync, 스타크넷… 어떤 체인이 뜬다고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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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ase 1: The Foundation (기초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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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어1·레이어2·디파이·현금 비중을 어떻게 나눌지, 사이클에 따라 어떤 자산군을 늘리고 줄일지 포트폴리오 설계와 리스크 관리를 학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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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체인 내 자금 이동, 뉴스에 따른 단기 변동성을 활용해 수익을 노리고 싶다면 차트 읽기는 필수입니다.
지지·저항, 추세, 이동평균선, 반전 패턴을 통해 레이어2·인프라 토큰들의 매수·매도 전략을 세우는 법을 다룹니다.
🟣 Phase 5: The DeFi User (탈중앙화 금융)
이번 기사에서 강조된 출금 속도·브리지 리스크·유동성 이동은 모두 디파이의 핵심 주제입니다.
DEX, 유동성 풀, 이자 농사, 비영구적 손실, 대출·청산(LTV)을 이해해야
"어떤 레이어2 디파이에서, 어떻게 유동성을 제공하고, 언제 빼야 하는지"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 Phase 6: The Professional (선물과 옵션)
레이어2 선물·옵션 시장을 활용해 하락장 방어(헤지)와 레버리지 리스크 관리를 배우는 단계입니다.
레버리지 경고, 청산 구조, 옵션을 통한 보호 전략까지, "살아남는 파생상품 활용법"을 다룹니다.
⚫ Phase 7: The Macro Master (거시 경제와 시장 사이클)
비트코인 반감기, 글로벌 유동성, 레이어2 경쟁 구도까지 묶어서 시장 큰 흐름(Macro)을 읽는 능력을 기르는 과정입니다.
"왜 지금 레이어2·ZK가 뜨는가?", "이 흐름이 언제까지 갈 것인가?" 같은 질문에 스스로 답을 낼 수 있게 됩니다.
결국, 옵티미즘의 ZK 전환도, 폴리곤·zkSync와의 경쟁도
당신의 자산 앞에서는 ‘하나의 전략 선택지’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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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해석
- 옵티미즘이 서씬트(Succinct)의 제로지식 증명(ZK validity proof)을 도입하며, 기존 옵티미스틱 롤업 구조에 ZK 기술을 결합하는 ‘하이브리드/전환형 롤업’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음
- 출금 대기 시간을 사실상 실시간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점은 디파이, 파생상품, 게임파이 등 온체인 서비스의 유동성 경쟁에서 핵심 우위를 노린 행보로 해석됨
- OP 스택 전반에 ZK 인프라를 내장함으로써, 레이어2 생태계 내 ‘ZK 표준화’ 흐름을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폴리곤·스타크넷·zkSync 등 ZK 롤업 경쟁자와의 구도에도 변화를 줄 가능성이 큼
- 옵티미스틱 롤업 vs ZK 롤업 논쟁 속에서, 옵티미즘은 특정 진영에 고정되기보다 ‘ZK로 수렴하는 브리지’ 역할을 택해 리스크 관리와 규제 친화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모습
💡 전략 포인트
- 출금 속도 혁신: 수일 단위 출금 대기 시간을 대폭 축소해, 기관·마켓메이커·프로젝트 트레저리 등 대형 플레이어의 자금 운용 효율을 높이고, 체인 간 브리지 리스크 감소를 노림
- OP 스택 ZK 모듈화: OP 스택을 쓰는 어떤 롤업이라도 별도 복잡한 작업 없이 ZK 유효성 검증을 붙일 수 있게 해, 향후 OP 생태계 전체의 ‘ZK 전환’ 옵션을 표준 기능으로 제공
- 슈퍼체인 전략 강화: OP 스택 기반 롤업들이 하나의 네트워크처럼 동작하는 슈퍼체인에 ZK 검증을 도입해, 다체인 환경에서 공통된 보안·검증 레이어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화
- 엔터프라이즈 수요 겨냥: OP 엔터프라이즈 패키지에 ZK 검증을 결합함으로써, 금융기관·대기업이 규제 준수(Compliance), 프라이버시, 확장성을 모두 고려한 맞춤형 L2/롤업을 설계하기 쉽게 함
- 중장기 로드맵(2026+): 공동 창립진 언급처럼 2026년 이후를 바라보고 설계된 확장 전략으로, 단기 기능 출시보다 ‘ZK 인프라를 기본 옵션화’하는 구조적 전환에 방점
📘 용어정리
- 이더리움 레이어2(L2): 이더리움 메인넷 위에서 돌아가는 보조 네트워크로, 거래를 모아서 처리해 수수료를 낮추고 속도를 높이는 확장 솔루션
- 옵티미스틱 롤업: 거래를 ‘일단 모두 정상이라고 가정(optimistic)’하고 처리한 뒤, 일정 도전 기간 동안 이의 제기가 없으면 최종 확정하는 방식의 L2 기술
- 제로지식 증명(ZK, Zero-Knowledge Proof): 거래가 올바르게 처리됐다는 사실만 수학적으로 증명하고, 구체적인 데이터 내용은 공개하지 않는 암호학 기술
- 유효성 증명(Validity Proof): 체인 밖에서 계산한 결과가 규칙에 맞는지 온체인에서 빠르게 검증할 수 있게 해주는 증명 형태로, ZK 롤업의 핵심 구성 요소
- OP 스택(OP Stack): 옵티미즘 기술을 모듈형으로 정리한 ‘블록체인 운영체제’ 격의 프레임워크로, 누구나 이를 기반으로 롤업 체인을 쉽게 만들 수 있게 해주는 도구 모음
- 슈퍼체인(Superchain): OP 스택으로 구축된 여러 롤업들이 하나의 거대 네트워크처럼 상호 운용되는 생태계 개념으로, 공통 표준과 인프라를 공유하는 다체인 구조
- OP 엔터프라이즈(OP Enterprise): 기업·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OP 스택 기반 전용 블록체인을 구축할 수 있게 해주는 체인 배포 솔루션 패키지
- 브리지 리스크(Bridge Risk): 서로 다른 블록체인 간 자산 이동(브리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킹, 스마트컨트랙트 오류, 유동성 부족 등 위험 요소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옵티미즘과 서씬트 파트너십으로 이용자는 무엇이 가장 달라지나요?
가장 큰 변화는 출금 속도입니다. 기존 옵티미즘 브리지는 롤업 특성상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거래가 완전히 확정될 때까지 며칠씩 기다려야 했지만, 서씬트의 제로지식 유효성 증명을 도입하면 이 대기 시간이 사실상 실시간 수준으로 줄어듭니다. 특히 디파이, 파생상품, 마켓메이킹 등에서 대규모 자금을 자주 옮기는 사용자에게는 체인 간 이동이 훨씬 빠르고 효율적으로 바뀝니다.
Q.
OP 스택과 슈퍼체인이 ZK로 전환된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요?
OP 스택은 옵티미즘 기술로 롤업 체인을 쉽게 만드는 ‘블록체인 프레임워크’이고, 슈퍼체인은 이 OP 스택으로 만들어진 여러 체인들이 하나의 네트워크처럼 연결된 생태계를 말합니다. 여기에 ZK 유효성 검증 인프라가 기본 옵션으로 들어가면, 개발자는 별도 복잡한 작업 없이 보안성과 프라이버시가 강화된 ZK 롤업형 체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슈퍼체인 전체가 점진적으로 ZK 기반 구조로 수렴하면서, 더 안전하고 빠른 다체인 환경이 구축됩니다.
Q.
왜 레이어2 프로젝트들이 ZK 롤업 방향으로 움직이나요?
ZK 롤업은 보안성·최종성·프라이버시 측면에서 장점이 크기 때문입니다. 제로지식 유효성 증명 덕분에, 메인넷은 모든 거래를 다시 계산하지 않고도 올바름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확정 시간이 짧고 안전합니다. 또한 거래 세부 내용을 숨긴 채로 검증할 수 있어, 규제 민감한 금융기관이나 대기업도 활용하기 좋습니다. 이런 이유로 폴리곤, 스타크넷, zkSync에 이어 옵티미즘까지 ZK 전환 전략을 취하면서, 장기적으로 레이어2 생태계 전체가 ZK 중심 구조로 재편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TP AI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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