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가 2분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미반도체는 전 거래일보다 24.34% 오른 2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강세는 전날 발표된 2분기 실적 호조가 이끌고 있다. 한미반도체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511억~2512억원, 영업이익은 1303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5%, 영업이익은 51%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51.9%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인공지능(AI) 반도체 투자 확대와 HBM(고대역폭메모리)용 열압착(TC) 본더 수요 증가가 배경으로 꼽힌다. 한미반도체는 HBM 생산의 핵심 장비인 TC 본더 시장에서 글로벌 1위 업체로,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등 주요 메모리 업체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앞서 한미반도체는 2024년 2분기와 2025년 2분기에도 최대 실적을 경신한 바 있다. 올해 1분기 일시적 부진 이후 2분기 들어 실적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