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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평범한 개인이 금융의 중심…코인이지, 암호화폐가 바꾸는 금융 주권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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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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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이지 리서치는 전통 금융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암호화폐가 금융 주권을 개인에게 돌려주는 패러다임 전환의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비트코인은 불신받는 법정화폐를 넘어서는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코인이지(CoinEasy)

코인이지(CoinEasy)

코인이지(CoinEasy)가 발표한 최신 리서치에 따르면, 전통 금융 시스템의 이면에 자리잡은 구조적 불합리성과 배타성이 전세계적으로 금융 주권에 대한 재평가를 촉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의 미래에서 점점 중심은 중앙기관에서 개인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 생태계의 급속한 확장과 궤를 같이한다.

현대 금융 시스템은 겉보기엔 안정적이며 수백 년에 걸쳐 신뢰를 쌓은 구조로 묘사되지만, 실제 작동 방식은 지나치게 비효율적이고 차별적인 요소들이 포함돼 있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이 시스템은 높은 수수료, 느린 송금 속도, 복잡하고 폐쇄적인 구조를 바탕으로, 자산이 많은 상위 1%에게 유리하도록 설계돼 있으며, 대다수 일반 대중에겐 오히려 금융 접근을 제한하는 장애물이 되고 있다. 코인이지는 이 같은 현실을 ‘금융 종속이 안전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시스템’이라 강도 높게 비판한다.

이러한 가운데, 여러 국가에서는 고질적인 인플레이션과 통화 불안정 현상이 반복되며, 법정화폐에 대한 불신이 확대되고 있다. 짐바브웨, 아르헨티나, 터키 등에서는 통화 가치가 극심하게 하락하고 있으며, 이는 시민 개개인의 자산 보호 수단으로서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을 촉발시키고 있다. 투자 수단을 넘어선 비트코인(BTC)의 쓰임에 주목할 이유도 여기에 있다.

비트코인은 단지 디지털 자산이 아닌, 디지털 자율성과 금융 접근의 재정의를 제공한다. 언제 어디서든 국경 없이 즉시 송금이 가능하고, 금융기관의 허가 없이 누구든 동등한 조건으로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어, 기존 은행 시스템의 구조적 차별을 우회한다. 코인이지는 이번 리서치에서, 이러한 비트코인의 속성이 향후 금융 시스템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요인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통적인 금융기관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형식적으로는 신뢰 기반이지만, 실제 이용자 경험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한다. 예컨대, 오랜 거래 이력이 있는 고객이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하더라도, 평균 120일에 이르는 심사 기간과 각종 감정·등록·심사 수수료 등의 부담은 여전히 크다. 이 과정에서 낙오하는 개인의 부담은 곧 금융 기관의 이익으로 전환되며, 이는 은행들이 고급 빌딩을 올릴 수 있는 이유이자, 시스템 근간에 깔린 위계를 보여주는 사례가 된다.

이에 반해 암호화폐는 개방성, 투명성, 비국경성, 프로그래머블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새로운 금융 질서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모든 거래는 블록체인에 기록돼 공개되고, 스마트 계약은 복잡한 절차 없이 자동 실행되며, 전 세계 누구나 동일한 조건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다. 특히 코인이지는 이 리서치에서, 암호화폐 채택률이 오늘날 인터넷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이는 단순한 금융 혁신이 아니라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이라고 진단했다.

결국 금융의 미래는 중앙 집중형 기관이 아닌, 개인 주도의 분산된 네트워크에 의해 재구성되고 있다. 암호화폐는 15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전통 금융 제국의 핵심 자리를 흔들며 빠르게 존재감을 키워왔다. 다가올 분기, 특히 2025년 4분기에는 암호화폐 업계에 있어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거대한 빌딩이 아닌, 인터넷과 노트북을 가진 평범한 개인이 글로벌 금융의 핵심 주체로 부상하는 시대가 이미 시작된 것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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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16: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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