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드레이퍼 “페이스북 '리브라', 다소 늦은 감…개선 여지 많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Crypto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표적 암호화폐 예찬론자이자 유명 벤처 캐피털리스트 팀 드레이퍼(Tim Draper)가 “페이스북의 리브라 프로젝트는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전통 IT 산업의 지지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다만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은 다소 늦은감이 있다. 뿐만 아니라 리브라는 인프라 측면에서 개선 여지가 많다. 중장기적으로 페이스북 코인은 다른 암호화폐와 같은 처지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이 더 낫다고 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미국이 이에 과도한 규제를 시행하지는 않을 것이다. ‘글로벌 혁신 중심지’라는 타이틀을 몰타나 일본 등 암호화폐 우호국에 뺏기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며 “버핏과 같은 기존 유명 투자자는 암호화폐 투자를 꺼리겠지만, 전세계 젊은 투자자에게 있어 암호화폐는 금융 안정성을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팀 드레이퍼는 지난 2014년 BTC이 320달러 이하일 당시 3년 후인 2017년 1만 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최근에는 2022년 비트코인(BTC) 가격이 25만 달러(약 2억 8,225만 원)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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