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엘살바도르 부패 불러올 것” 미 상원의원,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
비트코인 아카이브(Bitcoin Archive)가 X(구 트위터)를 통해 “과거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도입을 비판했던 미국 상원의원 밥 메넨데즈(Bob Menendez)가 부패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그가 기업인 3명에게 뇌물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자택 등에서 현금과 금 등을 압수했다. 앞서 그는 “비트코인이 엘살바도르의 부패를 불러올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브레이브, 지캐시 개발사·파일코인과 파트너십]
웹브라우저 브레이브(Brave)가 지캐시(ZEC) 개발사 일렉트릭코인컴퍼니(ECC), 파일코인(FIL)과 파트너십을 맺고 지캐시(ZEC)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브레이브 웹3 월렛 플러그인을 통해 ZEC 보관, 전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브레이브는 지캐시를 통해 웹브라우저의 개인정보보호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홍콩 ‘암호화폐 로맨스 스캠’ 급증 추세]
DL뉴스에 따르면 홍콩 경찰이 올해 들어 7월까지 암호화폐 로맨스 스캠 신고 건수가 769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피해 규모는 약 5200만 달러로 추산된다. 아울러 경찰은 올해 피해 규모가 지난 2021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있다. 홍콩 내 암호화폐 로맨스 스캠 신고 건수는 2020년 181건, 2021년 642건이었다.
[베네수엘라, 교도소서 갱단 운용 암호화폐 채굴기 압수]
더블록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군·경이 현지 교도소에서 갱단이 운용 중인 암호화폐 채굴기 등을 압수했다. 구체적인 압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미디어는 “갱단은 당국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던 해당 교도소를 사실상 장악해 암호화폐 채굴기를 운용했다. 이들은 교도소가 세금으로 운영되다 보니 별도의 전기료 등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고, 암호화폐를 통해 자금세탁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 CEO “FDUSD·TUSD는 BUSD 대안”]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가 X(구 트위터)를 통해 “BUSD의 대안으로는 FDUSD, TUSD 등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한 X 이용자가 “BUSD의 대안이 있느냐”는 질문의 답변이다. 자오창펑은 “이와 관련해 우리는 여러 파트너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클, 달러·유로 기반 스테이블코인 명칭 통일]
더블록에 따르면 서클이 앞으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 Coin의 공식 명칭을 USDC로, 유로 기반 Euro Coin을 EURC로 통일하기로 했다. 서클은 “해당 스테이블코인들에 대한 표기가 혼동될 때가 있어 공식 명칭을 모두 통일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바리움 주요 밸리데이터 운영사 “BONE 스테이킹 위임 비활성화, 급격한 쏠림 현상 탓”]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 레이어2 솔루션 시바리움(Shibarium) 개발에 기여한 생태계 주요 밸리데이터(검증자) 노드 운영사 유니피케이션 재단(Unification Foundation)이 최근 사용자의 스테이킹 위임 기능을 제한한 것과 관련 “자사의 밸리데이터 노드에 스테이킹된 SHIB 생태계 토큰 BONE이 지나치게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밸리데이터 노드에 위임된 BONE 스테이킹 물량이 급증해 새로 출시된 지분증명(PoS) 네트워크에 중앙화 리스크가 초래됐다. 스테이킹 위임을 비활성화하면서 네트워크 내 다른 밸리데이터에게 지분을 균등하게 분배할 수 있도록 유도해 탈중앙화를 장려했다. 이를 위해 밸리데이터 위임 수수료율도 3%로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유니피케이션 밸리데이터 노드는 5,539,466 BONE을 스테이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스테이킹된 BONE 공급량의 약 20% 수준이다.
[폴카닷 코어 개발자 "파라체인 1,000개까지 확장 목표"]
더블록에 따르면 폴카닷(DOT) 코어 개발자가 최근 리스본에서 개최된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폴카닷 생태계 내 파라체인을 1,000개까지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에이싱크로너스 백킹'(asynchronous backing)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업데이트는 기존 100개로 제한된 파라체인 수를 늘리는 것이 골자며, 이외에도 파라체인 블록 생성 시간을 12초에서 6초로 줄이고 블록 공간을 5~10배로 늘리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와 관련 폴카닷의 개발 및 사업을 총괄하는 기업인 페리티 테크놀로지(Parity Technologies)는 “업데이트는 약 2주 안에 폴카닷 테스트넷 생태계 로코코(Rococo)에 배포될 예정이며 메인넷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디파이 프로토콜 후지파이낸스, 자금 조달 실패로 운영 중단]
디파이 크로스체인 프로토콜 후지파이낸스(Fuji Finance)가 최근 공식 미디움을 통해 "개발 자금 조달에 실패해 프로토콜 운영을 종료한다. 사용자는 2023년 12월 31일까지 자금을 출금해달라"고 공지했다. 후지파이낸스는 이더리움, 폴리곤, 아비트럼, 팬텀 등 4개 체인에 배치된 디파이 프로토콜로 2021년 출범했다. 후지파이낸스는 "지난 2월부터 추가 개발 자금 마련을 위해 투자 유치에 나섰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신규 진입자가 없는 약세장, 유동성이 적은 상황에서 투자자를 찾기 어려웠다. 운영은 중단되지만 배포된 스마트 컨트랙트는 유지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美 금융 거물 데이브 램지, 과거 포트폴리오 20% BTC 투자"]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가 X(구 트위터)를 통해 "미국 유명 라디오 프로그램 '더 램지 쇼'(The Ramsey Show)의 호스트이자 금융 거물인 데이브 램지(Dave Ramsey)는 실제로 포트폴리오의 20%를 비트코인에 투자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램지는 2016년 비트코인에 투자해 2017년 12월 보유 물량을 모두 팔았다. 2020년 3월에 더 많은 양의 비트코인을 사서 2021년 11월에 팔아 수익을 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테더 CTO "준비금 담보 대출 줄이고 있다... WSJ·블룸버그 악의적 보도 놀랍지 않아"]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의 최고기술책임자(CTO) 파울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가 X(구 트위터)를 통해 "테더는 준비금 담보 대출 익스포저를 줄이고 있다. 우리는 준비금에서 담보 대출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의 악의적 보도는 놀랍지 않다. 순수한 괴롭힘에 가깝다. WSJ가 기사에서 인용한 사람은 테더의 관계자도 아니고 내부자도 아니다. 블룸버그는 언제나 그렇듯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기사를 낸다. 그들은 33억 달러 이상의 초과 준비금을 보유하고 연간 40억 달러의 수익을 내는 테더가 담보 대출 익스포저를 줄이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어려운 것 같다. 그들은 책임감 있는 행동을 해본 적이 없어서 우리를 이해하기 어려운 것 같다"고 지적했다. 앞서 WSJ는 "테더는 지난 분기 대비 2억 달러 이상 담보 대출을 늘렸다. 지난해 준비금 담보 대출 제로를 목표로한다고 발표했지만 슬그머니 대출을 재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