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블록체인 미디어 블록비트에 따르면 세계 최대 암호화폐 채굴기 업체 비트메인 창업자 우지한이 오늘(29일) 임직원들에게 공동 창업자인 잔커퇀의 비트메인 내 모든 직위를 해제한다고 통보했다. 해당 내부 이메일에 따르면 우지한은 모든 임직원에게 잔커퇀의 지시를 더 이상 따르지 말아야 하며 잔커퇀이 소집하는 회의에도 참석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만약 이를 위반할 경우 사안의 경중에 따라 해고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회사 이익에 반하는 사안일 경우 민사 혹은 형사상의 책임을 물 것이라고도 했다. 오늘 오전 중국 IT 전문 미디어 커촹반일보는 비트메인 법인대표, 상임이사가 잔커퇀에서 우지한으로 변경됐다고 전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코인니스는 비트메인에 팩트체크를 요청한 상태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