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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익명 주소, GRIN에 50 BTC 후원
2019.11.13 (수)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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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그린(GRIN) 개발팀이 익명의 인물로부터 또 다시 50 BTC를 후원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후원자 또한 2010년 비트코인 초창기 이용자로 알려졌다. 첫 번째 후원에 사용된 BTC 지갑 주소는 '18FufdutXggR2EgBuu6xRvL15kmpaPzfTQ'이며, 두 번째 후원에 사용된 BTC 지갑 주소는 '1DwVZeatHifRzHXtphcpqJ6j1YuC8kFDqd'다. 앞서 찰리 리 라이트코인 창시자가 이에 대해 "후원금을 보낸 사람은 사토시(비트코인 창시자)다. 비트코인이 발송된 주소를 확인해보니 정확히 9년 전에 생성됐다"고 말했다. 반면 이에 대해 중국 진추(金丘) 블록체인 연구소 홍슈닝(洪蜀宁) 소장은 "해당 주소 주인이 사토시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그린이 하고 있는 일이 사토시가 원했지만 하지 못했던 일이라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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