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의원, 제주도 디지털 자산 정책 세미나 개최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이 주최한 제주도 내 디지털자산 정책 논의 세미나가 12일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동북아의 중앙, 평화의 섬 제주! 디지털 자산 금융 국제중심지 제주!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이날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8 간담회실에서 진행됐다.

세미나에는 김형중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박성준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 윤석빈 서강대 블록체인연구센터 교수, 김랑일 디지털자산공정거래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사에서 급성장하는 디지털 자산시장 규모와 관련해 필요한 입법 공백을 채우고, 제주를 디지털 자산 시장 중심지로 육성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송재호 의원은 "우리나라를 디지털 자산 강국으로 도약시킬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각계에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지는 상황"이라며 "제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자유로운 투자 여건을 지니고 있어 신산업의 유치가 상태적으로 용이하다. 기존의 개발일변도 방식을 탈피한 합리적인 발전 방안이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축사와 지정발표, 종합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첫 지정발표는 ‘디지털 자산 세계동향과 새정부정책’을 주제로 김형중 교수가 발표했으며, 박성준 교수는 '블록체인뉴딜 정책 in 제주도’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종합토론에는 발표자 전원이 참여해 ‘디지털자산 금융중심지 제주의 타당성 및 가능성’을 주제로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