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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UBER), AI 데이터 라벨링 사업 본격 확장…스케일 AI 공백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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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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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가 데이터 라벨링 플랫폼을 확대하며 AI 데이터 분야에 본격 진출했다. 메타의 스케일 AI 지분 인수로 촉발된 시장 변화 속에서 자사 입지 강화를 노린다.

 우버($UBER), AI 데이터 라벨링 사업 본격 확장…스케일 AI 공백 노린다 / TokenPost AI

우버($UBER), AI 데이터 라벨링 사업 본격 확장…스케일 AI 공백 노린다 / TokenPost AI

승차 공유 플랫폼 우버($UBER)가 인공지능(AI) 데이터 라벨링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최근 메타($META)가 스케일 AI의 지분 49%를 인수한 이후 기존 파트너사였던 오픈AI와 구글($GOOGL) 등이 동요하는 가운데, 우버는 이를 기회 삼아 자사 서비스 홍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포춘(Fortune)과의 인터뷰에서 메가 예타드카(Megha Yethadka) 우버 AI 총괄은 “우버는 유연한 온디맨드 작업 플랫폼이라는 본질을 바탕으로 디지털 태스크 영역에서도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조직 내 AI 모델을 구축하려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데이터 세트와 라벨링 도구, 기술을 라이선스 형태로 제공하며, AI 에이전트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버는 지난해 자사 데이터 라벨링 플랫폼을 처음 공개했고, 블룸버그에 따르면 AI 프로젝트에 투입할 ‘임시 계약 개발자’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지난 금요일 우버 AI는 더욱 확장된 신규 서비스를 발표하며, “맞춤형 데이터 솔루션을 통해 차세대 AI 모델과 에이전트 개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라벨링은 이미지, 텍스트, 오디오 등 원시 데이터를 AI와 머신러닝 알고리즘이 인식할 수 있도록 태그를 붙이는 기술로, AI 모델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공정 중 하나다. 업계 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이 시장은 2030년까지 170억 달러(약 2조 3,630억 원)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케일 AI 인수로 불거진 긴장 기류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AI 정책 강화 기조와 맞물린 AI 경쟁 구도는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우버는 기존 모빌리티 중심에서 벗어나 AI 생태계에서도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려는 전략을 분명히 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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