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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AI 날개 달다…버추얼 올림픽 대비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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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이 가상현실과 AI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전환에 나서며, e-스포츠 올림픽 대비 전략을 본격화했다. 세계태권도연맹·KAIST 등과 협력해 글로벌 표준화도 추진 중이다.

 태권도, AI 날개 달다…버추얼 올림픽 대비 본격 시동 / 연합뉴스

태권도, AI 날개 달다…버추얼 올림픽 대비 본격 시동 / 연합뉴스

태권도진흥재단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태권도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태권도의 스포츠·문화 콘텐츠를 세계 시장에 맞는 형태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재단은 2025년 8월 14일 인공지능(AI) 사업 추진단을 신설하고, AI 기반 시스템을 통해 태권도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따라 다양한 기술 도입 사업이 함께 진행된다. 대표적으로는 가상태권도 경기 시스템 고도화, AR·VR 기반 체험 콘텐츠 개발, AI 해설 및 통역 시스템 도입 등이 포함된다.

이 같은 사업은 단순한 기술 접목을 넘어, 2027년 열릴 예정인 국제 e-스포츠 올림픽에서 버추얼 태권도 종목이 포함될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한 적극적인 준비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e-스포츠를 정식 체육 분야로 평가하면서, 전통 무술도 디지털 플랫폼에 맞춰 진화가 요구되는 흐름이 반영된 것이다.

또한 재단은 세계태권도연맹과 협력을 강화해 인공지능 기반의 태권도 기술을 국제 표준으로 개발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기술 분석, 채점의 공정성 및 안전성 확보가 가능해지면서, 디지털 스포츠로서의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지난 4월 태권도진흥재단은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태권도 장비의 과학화 작업에도 돌입한 상태다. 이와 함께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인공지능 연구소 및 민간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해 기술개발의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 같은 흐름은 얼마 남지 않은 e-스포츠 올림픽을 기점으로, 태권도가 기술 기반의 새로운 스포츠 종목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동시에 관광과 교육 콘텐츠로서의 활용도 확대되면서, 태권도의 세계화 전략에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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