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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서울대, 소버린 AI 맞손…국가 AI 주권 강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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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와 서울대가 소버린 AI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AI 주권 확보와 산업 적용 가속화를 위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네이버클라우드-서울대, 소버린 AI 맞손…국가 AI 주권 강화 시동 / 연합뉴스

네이버클라우드-서울대, 소버린 AI 맞손…국가 AI 주권 강화 시동 / 연합뉴스

네이버클라우드와 서울대학교가 소버린 AI 기술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으면서, 첨단 인공지능 분야에서 국내 기술 자립과 경쟁력 강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2025년 8월 21일 서울대학교와 소버린 AI(국가 자립형 인공지능)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포함한 다각적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공동 연구개발(R&D), 실증 프로젝트 수행, AI 분야 교육 프로그램 개발, 인력 교류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설정했다.

이 중에서도 눈에 띄는 부분은 네이버클라우드가 기업 현장의 실증 역량을, 서울대는 학문적 기반과 연구 기획능력을 각각 제공해 연계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AI 기술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높은 수준에서 검증할 수 있게 되고, 교육과 실무가 결합된 전문 인력을 양산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된다.

소버린 AI는 국가가 외부 기술 의존 없이 독자적으로 AI 인프라, 알고리즘, 데이터를 확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지칭한다. 최근 국제사회에서 데이터 주권과 사이버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주요 국가들은 자국 중심의 AI 기술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클라우드 기반의 대형 AI 모델 개발과 운영이 외국 기업에 집중된 현실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소버린 AI가 부상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는 물론, 실제 산업에 적용 가능한 AI 서비스 상용화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앞으로 관련 제도의 개선과 생태계 조성 문제에도 공동으로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는 서울대와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 주권을 수호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학계와 산업계가 결합한 AI 생태계의 확대는 물론, 정부의 정책지원과 맞물려 국내 AI 산업의 자립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더불어, 교육과 실증을 아우르는 협력 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경우, 다른 기술 영역으로의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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