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오는 8월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KT 부산 클라우드데이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열리며, 지역 내 공공기관과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대규모 언어모델(LLM), 그리고 정보보안과 클라우드 전환을 중심으로 기업 맞춤형 기술 도입 방안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기업들이 실제 업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게끔 실천 위주의 사례와 적용 전략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KT는 자사의 대표 클라우드 솔루션인 ‘클라우드플렉스(Cloudflex)’와 ‘매니지드 프라이빗 클라우드’도 함께 선보인다. 클라우드플렉스는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을 기업 특성에 맞춰 최적화한 상품이며, 매니지드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사용량 기반으로 요금이 부과되는 구독형 클라우드 서비스다. 이러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KT는 인공지능 도입을 위한 ‘AX(인공지능 전환)’ 전략 수립 관련 1대1 전문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KT 엔터프라이즈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수도권 이외 지역 기업에 특화된 대면 정보 제공 행사로, 지역 기반 디지털 생태계 구축의 실질적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움직임은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시대 흐름 속에서 지역 기업들이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와 인공지능을 조기에 도입해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돕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이러한 컨퍼런스가 전국 주요 산업 거점에서 확대될 가능성도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