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연방 기관들에게 앤트로픽의 기술 사용을 중단하라고 명령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와 함께 미국 국방부는 앤트로픽을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공급망으로 지정하면서, 군사 계약자와 파트너들도 상업적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앤트로픽의 AI 모델의 ‘안전 장치’에 대한 의견 차이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앤트로픽은 지난해 펜타곤으로부터 2억 달러(약 2,880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 계약을 수주하며, 관련 기술을 국방 활용 사례에 적용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앤트로픽의 모델이 대중 감시나 자율 무기 개발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에 국방부가 이의를 제기했고, 모든 합법적 목적에 모델을 제공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앤트로픽은 펜타곤의 타협안을 거부했고, 결국 국방부는 앤트로픽의 모델을 위험으로 간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앤트로픽의 기술은 6개월 내로 정부 네트워크에서 단계적으로 제외될 예정입니다. 앤트로픽의 CEO 다리오 아모데이는 블로그 게시물에서 군사 계획이나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다른 공급자로의 전환을 도울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체 기술로 오픈AI와의 협업이 논의 중에 있으며, 다른 AI 기업의 기술 역시 분류된 네트워크에 적용할 방안들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